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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 방문 효과 기대에 못 미쳐”
입력 2014.08.04 (05:39) 수정 2014.08.04 (08:51) 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브라질 방문 효과가 기대를 밑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 등에 따르면 브라질과 일본 모두 아베 총리 방문 기간에 체결된 양국 간 협력 협정이 예상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지난 1일 아베 총리를 만나고 나서 양국 관계를 전략적 협력 단계로 끌어올리기로 했다고 밝혔으나 실제로 체결된 협력 협정은 대폭 축소됐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양국 관계자들은 애초 양국 정상회담에서 17개 협력 협정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는 9개에 그쳤다.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와 일본수출보험공사(NEXI), 일본 대형 은행인 미즈호 간에 브라질의 대서양 심해유전 개발을 위한 5억 달러의 금융지원 계약이 체결됐다.

브라질 경제사회개발은행(BNDES)과 일본은행(BOJ)은 상호 투자 확대와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가 교환됐다.

이를 제외하면 9개 협력 협정 가운데 눈에 띄는 게 별로 없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아베 총리는 또 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베네수엘라로 이루어진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보다 멕시코·콜롬비아·칠레·페루로 구성된 태평양동맹(PA)과의 관계를 중시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일본 측은 메르코수르의 폐쇄적 운영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코수르는 회원국의 개별 자유무역협상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브라질은 지금까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집트 3개국과만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 “일본 총리 방문 효과 기대에 못 미쳐”
    • 입력 2014-08-04 05:39:28
    • 수정2014-08-04 08:51:52
    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브라질 방문 효과가 기대를 밑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 등에 따르면 브라질과 일본 모두 아베 총리 방문 기간에 체결된 양국 간 협력 협정이 예상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지난 1일 아베 총리를 만나고 나서 양국 관계를 전략적 협력 단계로 끌어올리기로 했다고 밝혔으나 실제로 체결된 협력 협정은 대폭 축소됐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양국 관계자들은 애초 양국 정상회담에서 17개 협력 협정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는 9개에 그쳤다.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와 일본수출보험공사(NEXI), 일본 대형 은행인 미즈호 간에 브라질의 대서양 심해유전 개발을 위한 5억 달러의 금융지원 계약이 체결됐다.

브라질 경제사회개발은행(BNDES)과 일본은행(BOJ)은 상호 투자 확대와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가 교환됐다.

이를 제외하면 9개 협력 협정 가운데 눈에 띄는 게 별로 없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아베 총리는 또 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베네수엘라로 이루어진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보다 멕시코·콜롬비아·칠레·페루로 구성된 태평양동맹(PA)과의 관계를 중시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일본 측은 메르코수르의 폐쇄적 운영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코수르는 회원국의 개별 자유무역협상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브라질은 지금까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집트 3개국과만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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