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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종 마약’ 확산…복용자 40만 명
입력 2014.08.04 (07:22) 수정 2014.08.04 (08:51)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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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는 최근 약초처럼 만든 `신종마약'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새로운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 조사 결과, 이 마약을 복용해본 사람이 4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일본 도쿄 도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8명의 사상자를 낸 이 사고 운전자는 `신종마약'을 복용한 상태였습니다.

찻잎에 화학물질을 섞은 이 마약을 먹으면, `장기파열'로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신종마약' 복용자 : "심장이 쿵쿵 빨리 뛰는 느낌이 들고, 진정이 안돼 죽는 것 아닌가..."

일반 마약을 먹은 쥐와 이 `신종마약'을 먹인 쥐를 비교 실험해봤습니다.

20분 뒤 일반 마약을 먹은 쥐는 깨어나 움직이지만, 신종마약을 먹은 쥐는 움직이지 못합니다.

마약 성분이 3시간 이상 지속됩니다.

<인터뷰> 우에조(일본중독학회 이사) : "신체적으로 합병증에 의해 생명에 위험성을 미칩니다."

일본 후생노동성 조사 결과, 이같은 `신종마약'을 복용한 사람이 일본에서 최소 40만 명, 죽은 사람도 지난 2011년 이후 40명이 넘습니다.

이 같은 위험성이 알려지자, 일본 정부는 `위험마약'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단속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후루야(일본 국가공안위원장) : "대단히 위험한 성분이 있다는 것을 (국민들이) 인식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마약 제조업자들은 화학구조를 바꾼 더 새로운 마약을 계속 만들고 있어 `신종마약'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 일본 ‘신종 마약’ 확산…복용자 40만 명
    • 입력 2014-08-04 07:25:21
    • 수정2014-08-04 08:51:52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일본에서는 최근 약초처럼 만든 `신종마약'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새로운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 조사 결과, 이 마약을 복용해본 사람이 4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일본 도쿄 도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8명의 사상자를 낸 이 사고 운전자는 `신종마약'을 복용한 상태였습니다.

찻잎에 화학물질을 섞은 이 마약을 먹으면, `장기파열'로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신종마약' 복용자 : "심장이 쿵쿵 빨리 뛰는 느낌이 들고, 진정이 안돼 죽는 것 아닌가..."

일반 마약을 먹은 쥐와 이 `신종마약'을 먹인 쥐를 비교 실험해봤습니다.

20분 뒤 일반 마약을 먹은 쥐는 깨어나 움직이지만, 신종마약을 먹은 쥐는 움직이지 못합니다.

마약 성분이 3시간 이상 지속됩니다.

<인터뷰> 우에조(일본중독학회 이사) : "신체적으로 합병증에 의해 생명에 위험성을 미칩니다."

일본 후생노동성 조사 결과, 이같은 `신종마약'을 복용한 사람이 일본에서 최소 40만 명, 죽은 사람도 지난 2011년 이후 40명이 넘습니다.

이 같은 위험성이 알려지자, 일본 정부는 `위험마약'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단속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후루야(일본 국가공안위원장) : "대단히 위험한 성분이 있다는 것을 (국민들이) 인식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마약 제조업자들은 화학구조를 바꾼 더 새로운 마약을 계속 만들고 있어 `신종마약'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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