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⅓은 원인병원체 뭔지몰라”

입력 2014.08.04 (08:08) 수정 2014.08.04 (09: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수인성 감염병과 식품 매개 감염병으로 신고된 사례 3건 가운데 1건은 원인 병원체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3년 감염병 역학조사 연보'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수인성 감염병과 식품 매개 질환 집단발생 신고 건수는 261건에, 증상이 있는 사람은 6천여 명으로, 288건이 발생해 9천여 명이 증상을 보였던 지난 2012년보다 줄었습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원인 병원체가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36%였습니다.

수인성·식품매개질환의 원인 병원체는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와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세균성 이질균 등과 같은 세균으로 구분됩니다.

이 같은 세균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복통, 설사, 울렁거림, 구토, 무력감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탈수에 의한 쇼크나 각종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원인 병원체가 밝혀진 사례 가운데 가장 많은 병원체는 노로바이러스로 16%였으며 클로스트리듐이 11%, 병원성 대장균이 7.3%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⅓은 원인병원체 뭔지몰라”
    • 입력 2014-08-04 08:08:18
    • 수정2014-08-04 09:09:11
    사회
지난해 수인성 감염병과 식품 매개 감염병으로 신고된 사례 3건 가운데 1건은 원인 병원체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3년 감염병 역학조사 연보'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수인성 감염병과 식품 매개 질환 집단발생 신고 건수는 261건에, 증상이 있는 사람은 6천여 명으로, 288건이 발생해 9천여 명이 증상을 보였던 지난 2012년보다 줄었습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원인 병원체가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36%였습니다.

수인성·식품매개질환의 원인 병원체는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와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세균성 이질균 등과 같은 세균으로 구분됩니다.

이 같은 세균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복통, 설사, 울렁거림, 구토, 무력감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탈수에 의한 쇼크나 각종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원인 병원체가 밝혀진 사례 가운데 가장 많은 병원체는 노로바이러스로 16%였으며 클로스트리듐이 11%, 병원성 대장균이 7.3%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