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안화, 부산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

입력 2014.08.04 (10: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쉬안화(허안화·許鞍華) 감독을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영화제는 "아시아 영화계에 이바지한 업적과 시대가 기억하는 명작들을 만든 개척 정신에 존경을 표하고자 쉬안화 감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쉬안화 감독은 1997년 '풍겁'을 시작으로 '서검은구록'(1987), '여인사십'(1995), '반생연'(1997), '심플라이프'(2011) 등 20여 편의 장편영화를 만들며 홍콩 뉴웨이브를 이끈 주인공으로 평가받는 여류 연출가다.

최근작 '황금시대 2014'는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탕웨이가 출연하는 영화로, 이 영화에서 그는 중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여성작가 샤오홍 역을 맡았다.

쉬 감독은 올해 홍상수 감독이 진출한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되기도 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쉬안화, 부산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
    • 입력 2014-08-04 10:11:45
    연합뉴스
부산국제영화제는 쉬안화(허안화·許鞍華) 감독을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영화제는 "아시아 영화계에 이바지한 업적과 시대가 기억하는 명작들을 만든 개척 정신에 존경을 표하고자 쉬안화 감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쉬안화 감독은 1997년 '풍겁'을 시작으로 '서검은구록'(1987), '여인사십'(1995), '반생연'(1997), '심플라이프'(2011) 등 20여 편의 장편영화를 만들며 홍콩 뉴웨이브를 이끈 주인공으로 평가받는 여류 연출가다. 최근작 '황금시대 2014'는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탕웨이가 출연하는 영화로, 이 영화에서 그는 중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여성작가 샤오홍 역을 맡았다. 쉬 감독은 올해 홍상수 감독이 진출한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되기도 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