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검역 강화…현지교민에 즉시철수 권고

입력 2014.08.04 (11:00) 수정 2014.08.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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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 출혈열이 유행하고 있는 서아프리카 교민들에게 즉시 현지를 떠나라고 권고하고 발생국가로 여행하지 말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에볼라 바이러스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 출혈열 발생 국가 방문후에 발열이나 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시에는 공항이나 항구 검역소에, 귀가 후에는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와함께 공항 검역소에서는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온 입국자를 중심으로 열감지 카메라를 통한 발열감시를 실시하고, 건강상태 질문서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 에볼라 발생국에 다녀온 입국자들은 에볼라 잠복기 3주를 고려해, 마지막 노출일부터 21일이 될 때까지 관할 보건소에서 추적 관찰합니다.

현재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 입국한 21명 중 13명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사가 끝났고 8명은 잠복기가 아직 지나지 않아서 추적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필요에 따라 서아프리카 현지에 의료진과 중앙역학조사관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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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볼라 검역 강화…현지교민에 즉시철수 권고
    • 입력 2014-08-04 11:00:11
    • 수정2014-08-04 11:06:47
    사회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 출혈열이 유행하고 있는 서아프리카 교민들에게 즉시 현지를 떠나라고 권고하고 발생국가로 여행하지 말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에볼라 바이러스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 출혈열 발생 국가 방문후에 발열이나 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시에는 공항이나 항구 검역소에, 귀가 후에는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와함께 공항 검역소에서는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온 입국자를 중심으로 열감지 카메라를 통한 발열감시를 실시하고, 건강상태 질문서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 에볼라 발생국에 다녀온 입국자들은 에볼라 잠복기 3주를 고려해, 마지막 노출일부터 21일이 될 때까지 관할 보건소에서 추적 관찰합니다. 현재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 입국한 21명 중 13명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사가 끝났고 8명은 잠복기가 아직 지나지 않아서 추적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필요에 따라 서아프리카 현지에 의료진과 중앙역학조사관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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