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도 반부패 드라이브…8천만 원 받은 국영은행장 체포

입력 2014.08.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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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와의 전쟁을 공언해온 인도 모디 총리가, 금융기관 비리 척결에 나섰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인도 국영 신디케이트 은행 회장이 기업으로부터 500만 루피,우리 돈 약 8천4백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 중앙수사국은 현재 신디케이트 은행 회장 외에 11명을 조사 중이며, 다른 은행들도 연루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사는 지난 5월, '반부패·개혁'을 외치며 취임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첫 번째 대규모 비리 소탕 작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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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디도 반부패 드라이브…8천만 원 받은 국영은행장 체포
    • 입력 2014-08-04 11:26:34
    국제
부패와의 전쟁을 공언해온 인도 모디 총리가, 금융기관 비리 척결에 나섰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인도 국영 신디케이트 은행 회장이 기업으로부터 500만 루피,우리 돈 약 8천4백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 중앙수사국은 현재 신디케이트 은행 회장 외에 11명을 조사 중이며, 다른 은행들도 연루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사는 지난 5월, '반부패·개혁'을 외치며 취임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첫 번째 대규모 비리 소탕 작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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