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대작’ 경쟁 후끈…극장가 활기

입력 2014.08.04 (12:39) 수정 2014.08.0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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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랜만에 극장가에 한국 영화 대작 4편이 줄줄이 개봉되고 있습니다.

개봉과 함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도 있는데요.

올 상반기 한국 영화의 부진을 만회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성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나무 숲에서 펼쳐지는 하정우와 강동원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

전투를 앞둔 이순신 장군의 심리 묘사가 관전 포인트인 '명량'과 액션과 웃음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 한국판 해양블록버스터 '해적', 그리고, 밀항어선에서 벌어지는 선원들 간의 암투를 그린 '해무'까지

<녹취> "이 배에선 내가 판사고, 대통령이고,너희들 아버지여"

한국영화 기대작들의 개봉으로 모처럼 극장가에 활기가 넘칩니다.

<인터뷰> 김현주(관객) : "올해 주목할 만한 한국영화들이 무더기로쏟아져 나오니깐 관객으로써 기분이좋습니다. 많이 기대돼요."

대작들이 한꺼번에 쏟아진 것은 여름철이 대목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7월과 8월 두 달 동안 극장을 찾는 관객은 4천 7백만 명으로※ 1년 전체의 22%가 몰렸습니다.

<녹취> 영화제작사 관계자 : "1년 중 제일 큰 시장이고, 여기선 사실 1위를 못해도 어느 정도 먹을 수 있는 시장이거든요. 여름시장은..."

풍성한 볼거리로 뜨겁게 달궈진 여름 극장가, 올 상반기 주춤했던 한국영화가 흥행을 주도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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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영화 ‘대작’ 경쟁 후끈…극장가 활기
    • 입력 2014-08-04 12:40:14
    • 수정2014-08-04 12: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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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랜만에 극장가에 한국 영화 대작 4편이 줄줄이 개봉되고 있습니다.

개봉과 함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도 있는데요.

올 상반기 한국 영화의 부진을 만회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성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나무 숲에서 펼쳐지는 하정우와 강동원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

전투를 앞둔 이순신 장군의 심리 묘사가 관전 포인트인 '명량'과 액션과 웃음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 한국판 해양블록버스터 '해적', 그리고, 밀항어선에서 벌어지는 선원들 간의 암투를 그린 '해무'까지

<녹취> "이 배에선 내가 판사고, 대통령이고,너희들 아버지여"

한국영화 기대작들의 개봉으로 모처럼 극장가에 활기가 넘칩니다.

<인터뷰> 김현주(관객) : "올해 주목할 만한 한국영화들이 무더기로쏟아져 나오니깐 관객으로써 기분이좋습니다. 많이 기대돼요."

대작들이 한꺼번에 쏟아진 것은 여름철이 대목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7월과 8월 두 달 동안 극장을 찾는 관객은 4천 7백만 명으로※ 1년 전체의 22%가 몰렸습니다.

<녹취> 영화제작사 관계자 : "1년 중 제일 큰 시장이고, 여기선 사실 1위를 못해도 어느 정도 먹을 수 있는 시장이거든요. 여름시장은..."

풍성한 볼거리로 뜨겁게 달궈진 여름 극장가, 올 상반기 주춤했던 한국영화가 흥행을 주도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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