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사이트 관리 40대 구속…개설자 등 5명 수배

입력 2014.08.04 (13:01) 수정 2014.08.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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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불법 도박사이트 서버를 관리한 혐의로 40살 이모 씨를 구속하고,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총책 46살 권모 씨 등 5명을 지명수배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1년 4월부터 최근까지 외국에서 만든 불법 도박사이트를 관리해 주고 한달에 3천만 원 씩 모두 11억 4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명수배된 권 씨는 도박 사이트를 개설한 뒤, 프로그래머, 웹디자이너 등을 고용해 서버관리팀을 운영하면서, 국내 모집책을 통해 사이버 머니 잔액을 환전해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서버를 외국에 두고 국내에서는 본부와 총판, 딜러 등 점조직 형태로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도박 사이트를 폐쇄하고 추가 관련자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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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도박사이트 관리 40대 구속…개설자 등 5명 수배
    • 입력 2014-08-04 13:01:04
    • 수정2014-08-04 13:06:25
    사회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불법 도박사이트 서버를 관리한 혐의로 40살 이모 씨를 구속하고,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총책 46살 권모 씨 등 5명을 지명수배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1년 4월부터 최근까지 외국에서 만든 불법 도박사이트를 관리해 주고 한달에 3천만 원 씩 모두 11억 4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명수배된 권 씨는 도박 사이트를 개설한 뒤, 프로그래머, 웹디자이너 등을 고용해 서버관리팀을 운영하면서, 국내 모집책을 통해 사이버 머니 잔액을 환전해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서버를 외국에 두고 국내에서는 본부와 총판, 딜러 등 점조직 형태로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도박 사이트를 폐쇄하고 추가 관련자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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