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 근육통으로 1군 제외…‘두산 비상’

입력 2014.08.04 (18:18) 수정 2014.08.0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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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설상가상으로 외국인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33)의 전열 이탈이라는 악재까지 만났다.

니퍼트는 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 구단은 "니퍼트가 등 근육통을 호소했다"면서 "심각한 정도는 아니어서 선발로테이션에서 한 차례 정도 빠질 것"이라고 밝혔다.

니퍼트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니퍼트는 지난해에도 7월 말 등 근육통 때문에 1군 엔트리에서 빠져 두 달 가까이 1군 마운드를 떠나 있었다.

2011년부터 4년째 두산에서 뛰는 니퍼트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9승 7패, 평균자책점 4.26의 성적을 내고 있는 팀의 에이스다.

올해 두산에서 가장 많은 131이닝을 던진 니퍼트는 지난달 29일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 7이닝을 소화하고 나서 나흘만 쉬고 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다시 등판해 6이닝을 막는 등 흔들린 두산 선발진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니퍼트는 8일 넥센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근육통 때문에 거르게 됐다.

최근 4연패를 당하며 6위까지 처진 두산은 지난 1일 '토종 에이스' 노경은이 부진을 거듭하다 2군으로 내려간 데 이어 니퍼트마저 잠시나마 마운드를 떠나 있어야 해 마운드 운용에 애를 먹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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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퍼트, 근육통으로 1군 제외…‘두산 비상’
    • 입력 2014-08-04 18:18:07
    • 수정2014-08-04 19:29:11
    연합뉴스
갈 길 바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설상가상으로 외국인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33)의 전열 이탈이라는 악재까지 만났다.

니퍼트는 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 구단은 "니퍼트가 등 근육통을 호소했다"면서 "심각한 정도는 아니어서 선발로테이션에서 한 차례 정도 빠질 것"이라고 밝혔다.

니퍼트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니퍼트는 지난해에도 7월 말 등 근육통 때문에 1군 엔트리에서 빠져 두 달 가까이 1군 마운드를 떠나 있었다.

2011년부터 4년째 두산에서 뛰는 니퍼트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9승 7패, 평균자책점 4.26의 성적을 내고 있는 팀의 에이스다.

올해 두산에서 가장 많은 131이닝을 던진 니퍼트는 지난달 29일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 7이닝을 소화하고 나서 나흘만 쉬고 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다시 등판해 6이닝을 막는 등 흔들린 두산 선발진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니퍼트는 8일 넥센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근육통 때문에 거르게 됐다.

최근 4연패를 당하며 6위까지 처진 두산은 지난 1일 '토종 에이스' 노경은이 부진을 거듭하다 2군으로 내려간 데 이어 니퍼트마저 잠시나마 마운드를 떠나 있어야 해 마운드 운용에 애를 먹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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