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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비, 태풍 피해 복구 지연…이재민 ‘한숨’
입력 2014.08.04 (21:17) 수정 2014.08.04 (21:5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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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나크리의 흔적은 아직도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남부지방엔 오늘까지 비가 내려 복구작업 마저 늦어지고 있습니다.

김효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순간 초속 20미터의 강풍이 강타한 비닐하우스!

뼈대가 휘고 비닐 곳곳이 뜯겨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당장 복구에 나서고 싶지만 세차게 내리는 비가 야속합니다.

<인터뷰> 김중곤(피해농민) : "어떻게 할 방법도 없고, 비 그치기만 기다리고 있는데"

보성강이 범람해 물에 잠긴 마을!

흙탕물을 뒤집어 쓴 살림살이가 집안에 방치돼 있습니다.

태풍이 지난 뒤에도 계속 내리는 비에 사실상 손을 못 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송채(이재민) : "(비가) 오니까 복구는 못 하고, 간단한 것부터 정리하고 있습니다."

태풍에 한 해 배 농사를 망친 과수농가의 마음도 타들어갑니다.

병충해를 막기 위한 방제가 급하지만 피해 조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떨어진 배를 치울 수도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인수(피해 농민) :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약은 해줘야 돼요, 병충해 때문에. 그런데 이렇게 깔려 있으면 배가 다 (약제살포기) 바퀴에 눌려 들어가 버리니까."

태풍 '나크리'로 전국의 농경지 4천8백여 헥타르와 주택 16채가 침수됐지만 오늘까지 비가 내리면서 복구 작업은 더디기만 합니다.

여기에다 주말쯤엔 강력한 11호 태풍 '할롱'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피해 주민들의 걱정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 야속한 비, 태풍 피해 복구 지연…이재민 ‘한숨’
    • 입력 2014-08-04 21:17:30
    • 수정2014-08-04 21:57:15
    뉴스 9
<앵커 멘트>

태풍 나크리의 흔적은 아직도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남부지방엔 오늘까지 비가 내려 복구작업 마저 늦어지고 있습니다.

김효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순간 초속 20미터의 강풍이 강타한 비닐하우스!

뼈대가 휘고 비닐 곳곳이 뜯겨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당장 복구에 나서고 싶지만 세차게 내리는 비가 야속합니다.

<인터뷰> 김중곤(피해농민) : "어떻게 할 방법도 없고, 비 그치기만 기다리고 있는데"

보성강이 범람해 물에 잠긴 마을!

흙탕물을 뒤집어 쓴 살림살이가 집안에 방치돼 있습니다.

태풍이 지난 뒤에도 계속 내리는 비에 사실상 손을 못 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송채(이재민) : "(비가) 오니까 복구는 못 하고, 간단한 것부터 정리하고 있습니다."

태풍에 한 해 배 농사를 망친 과수농가의 마음도 타들어갑니다.

병충해를 막기 위한 방제가 급하지만 피해 조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떨어진 배를 치울 수도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인수(피해 농민) :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약은 해줘야 돼요, 병충해 때문에. 그런데 이렇게 깔려 있으면 배가 다 (약제살포기) 바퀴에 눌려 들어가 버리니까."

태풍 '나크리'로 전국의 농경지 4천8백여 헥타르와 주택 16채가 침수됐지만 오늘까지 비가 내리면서 복구 작업은 더디기만 합니다.

여기에다 주말쯤엔 강력한 11호 태풍 '할롱'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피해 주민들의 걱정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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