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총리, ‘쿠르드 지원’ 위해 반군에 공습 명령

입력 2014.08.05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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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누리 알말리키 총리가 북부에서 이슬람 반군과 교전 중인 쿠르드 족을 지원하기 위해 공군에 공습을 명령했다고 군 대변인인 카심 중장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반군을 주도하는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가 지난 6월10일 이라크 북부 모술을 장악한 이래 중앙 정부군과 쿠르드자치정부 페쉬메르가 사이의 첫 군사 공조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라크 중앙정부와 쿠르드자치정부는 쿠르드의 독자적인 석유 수출과 독립 움직임 등으로 갈등을 빚어 왔지만 무장반군의 공세에 맞서기 위해 일시적인 화해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라고 AP통신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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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총리, ‘쿠르드 지원’ 위해 반군에 공습 명령
    • 입력 2014-08-05 01:15:36
    국제
이라크의 누리 알말리키 총리가 북부에서 이슬람 반군과 교전 중인 쿠르드 족을 지원하기 위해 공군에 공습을 명령했다고 군 대변인인 카심 중장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반군을 주도하는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가 지난 6월10일 이라크 북부 모술을 장악한 이래 중앙 정부군과 쿠르드자치정부 페쉬메르가 사이의 첫 군사 공조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라크 중앙정부와 쿠르드자치정부는 쿠르드의 독자적인 석유 수출과 독립 움직임 등으로 갈등을 빚어 왔지만 무장반군의 공세에 맞서기 위해 일시적인 화해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라고 AP통신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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