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250여 명 탄 여객선 침몰…150여 명 실종

입력 2014.08.05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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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남부 파드마 강에서 250여 명이 탄 여객선이 침몰한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50여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어제 저녁 7시 반까지 100명 이상이 인근 주민 등에 의해 구조됐으며 다른 승객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셰이크 하시나 총리는 군과 소방, 해안경비대 등 관련 부서 모두가 구조 활동에 임할 것을 명령했지만 물살이 거세고 비도 오고 있어 구조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종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통상 탑승자 목록을 제대로 작성하지 않고 정원도 초과해 태우기 때문인데 선주연합회는 200명 이상이 승선했다고 말했지만 한 생존 탑승객은 300명이 넘게 승선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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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글라데시 250여 명 탄 여객선 침몰…150여 명 실종
    • 입력 2014-08-05 04:24:43
    국제
어제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남부 파드마 강에서 250여 명이 탄 여객선이 침몰한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50여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어제 저녁 7시 반까지 100명 이상이 인근 주민 등에 의해 구조됐으며 다른 승객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셰이크 하시나 총리는 군과 소방, 해안경비대 등 관련 부서 모두가 구조 활동에 임할 것을 명령했지만 물살이 거세고 비도 오고 있어 구조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종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통상 탑승자 목록을 제대로 작성하지 않고 정원도 초과해 태우기 때문인데 선주연합회는 200명 이상이 승선했다고 말했지만 한 생존 탑승객은 300명이 넘게 승선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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