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공개’ 경기도지사 공관 문화재 지정 추진
입력 2014.08.05 (07:37)
수정 2014.08.0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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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0년 대에 지어진 경기도지사 관사는 우리나라 근현대 건축물로 보존 가치가 높습니다.
경기도는 관사 건물의 등록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는 한편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숲을 배경으로 넓은 잔디밭을 끼고 있는 경기도지사 공관.
지난 1967년에 지어진 뒤, 47년 동안 역대 지사 24명이 거쳐 갔습니다.
현재 경기도에 몇 남지 않은 근현대 건축물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인터뷰> 이은선(경기도 청사관리팀장) : "재건축 재개발 이런 것들로 인해서 남아있는 건물이 많지 않거든요. 근대 건축물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충분히 평가받을 수 있는 (가치가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잔재로 여겨지는 다른 지역 관사와 달리 독창성이 엿보입니다.
특히, 층과 층을 겹치게 지은 이른바 '스킵 플로어' 공법이 눈에 띕니다.
2층에서 1층으로 내려오면, 오른쪽 저층 부분에, 또 다른 층이 숨어 있습니다.
겉으로 보면 2층 건물인데, 안은 3층 구조로 설계된 겁니다.
경기도는 관사 건물의 등록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80년대 신축한 부분을 새로 단장해, 소외계층을 위한 결혼식장으로 개방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이진수(경기도 문화관광국장) : "2층에 게스트하우스를 설치해서, 외빈이나 도민들을 대상으로 방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민선 6기를 맞아 관사를 없애거나 개방하기로 한 지자체는 90%가 넘습니다.
권위의 상징이었던 단체장 관사가 시민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60년 대에 지어진 경기도지사 관사는 우리나라 근현대 건축물로 보존 가치가 높습니다.
경기도는 관사 건물의 등록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는 한편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숲을 배경으로 넓은 잔디밭을 끼고 있는 경기도지사 공관.
지난 1967년에 지어진 뒤, 47년 동안 역대 지사 24명이 거쳐 갔습니다.
현재 경기도에 몇 남지 않은 근현대 건축물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인터뷰> 이은선(경기도 청사관리팀장) : "재건축 재개발 이런 것들로 인해서 남아있는 건물이 많지 않거든요. 근대 건축물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충분히 평가받을 수 있는 (가치가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잔재로 여겨지는 다른 지역 관사와 달리 독창성이 엿보입니다.
특히, 층과 층을 겹치게 지은 이른바 '스킵 플로어' 공법이 눈에 띕니다.
2층에서 1층으로 내려오면, 오른쪽 저층 부분에, 또 다른 층이 숨어 있습니다.
겉으로 보면 2층 건물인데, 안은 3층 구조로 설계된 겁니다.
경기도는 관사 건물의 등록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80년대 신축한 부분을 새로 단장해, 소외계층을 위한 결혼식장으로 개방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이진수(경기도 문화관광국장) : "2층에 게스트하우스를 설치해서, 외빈이나 도민들을 대상으로 방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민선 6기를 맞아 관사를 없애거나 개방하기로 한 지자체는 90%가 넘습니다.
권위의 상징이었던 단체장 관사가 시민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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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공개’ 경기도지사 공관 문화재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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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05 07:42:25
- 수정2014-08-05 08:13:17
<앵커 멘트>
60년 대에 지어진 경기도지사 관사는 우리나라 근현대 건축물로 보존 가치가 높습니다.
경기도는 관사 건물의 등록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는 한편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숲을 배경으로 넓은 잔디밭을 끼고 있는 경기도지사 공관.
지난 1967년에 지어진 뒤, 47년 동안 역대 지사 24명이 거쳐 갔습니다.
현재 경기도에 몇 남지 않은 근현대 건축물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인터뷰> 이은선(경기도 청사관리팀장) : "재건축 재개발 이런 것들로 인해서 남아있는 건물이 많지 않거든요. 근대 건축물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충분히 평가받을 수 있는 (가치가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잔재로 여겨지는 다른 지역 관사와 달리 독창성이 엿보입니다.
특히, 층과 층을 겹치게 지은 이른바 '스킵 플로어' 공법이 눈에 띕니다.
2층에서 1층으로 내려오면, 오른쪽 저층 부분에, 또 다른 층이 숨어 있습니다.
겉으로 보면 2층 건물인데, 안은 3층 구조로 설계된 겁니다.
경기도는 관사 건물의 등록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80년대 신축한 부분을 새로 단장해, 소외계층을 위한 결혼식장으로 개방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이진수(경기도 문화관광국장) : "2층에 게스트하우스를 설치해서, 외빈이나 도민들을 대상으로 방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민선 6기를 맞아 관사를 없애거나 개방하기로 한 지자체는 90%가 넘습니다.
권위의 상징이었던 단체장 관사가 시민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60년 대에 지어진 경기도지사 관사는 우리나라 근현대 건축물로 보존 가치가 높습니다.
경기도는 관사 건물의 등록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는 한편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숲을 배경으로 넓은 잔디밭을 끼고 있는 경기도지사 공관.
지난 1967년에 지어진 뒤, 47년 동안 역대 지사 24명이 거쳐 갔습니다.
현재 경기도에 몇 남지 않은 근현대 건축물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인터뷰> 이은선(경기도 청사관리팀장) : "재건축 재개발 이런 것들로 인해서 남아있는 건물이 많지 않거든요. 근대 건축물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충분히 평가받을 수 있는 (가치가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잔재로 여겨지는 다른 지역 관사와 달리 독창성이 엿보입니다.
특히, 층과 층을 겹치게 지은 이른바 '스킵 플로어' 공법이 눈에 띕니다.
2층에서 1층으로 내려오면, 오른쪽 저층 부분에, 또 다른 층이 숨어 있습니다.
겉으로 보면 2층 건물인데, 안은 3층 구조로 설계된 겁니다.
경기도는 관사 건물의 등록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80년대 신축한 부분을 새로 단장해, 소외계층을 위한 결혼식장으로 개방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이진수(경기도 문화관광국장) : "2층에 게스트하우스를 설치해서, 외빈이나 도민들을 대상으로 방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민선 6기를 맞아 관사를 없애거나 개방하기로 한 지자체는 90%가 넘습니다.
권위의 상징이었던 단체장 관사가 시민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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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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