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비긴 어게인·곤충왕국 3D

입력 2014.08.05 (08:07) 수정 2014.08.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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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긴 어게인 = 남자친구를 따라 뉴욕에 온 싱어송라이터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

그러나 오랜 연인이자 음악적 파트너였던 남자친구는 스타가 되자 변심한다.

쓸쓸한 마음을 달래고자 가끔 클럽이나 바에서 공연하던 그레타는 한때 잘나가던 음반 프로듀서였지만 이젠 퇴물로 취급받는 댄(마크 러팔로)으로부터 음반을 내자는 갑작스런 제안을 받는다.

"당신은 재능이 있어요. 나랑 음반을 만듭시다."(댄)

"저는 그냥 가끔 곡을 쓸 뿐이에요."(그레타)

"공연도 안 할 거면 왜 곡을 쓰죠?"(댄)

송곳 같은 질문에 댄의 제안을 따르기로 한 그레타는 뉴욕 거리에서 만난 다양한 음악가들과 영감을 나누며 음악을 만들어간다.

삶의 기쁨에서 추방된 두 영혼이 음악을 만들어가며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과정을 다룬 로맨틱 드라마다.

음악 영화답게 '라이크 어 풀'(Like a fool). '로스트 스타스'(Lost Stars) 등 16곡의 노래가 마음을 적신다. 이 가운데 일부 곡은 여주인공 키이라 나이틀리가 직접 불렀다.

음악 영화 '원스'(2006)로 주목받은 존 카니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8월13일 개봉. 15세이상관람가. 상영시간 104분.

▲ 곤충왕국 3D = 4억 년의 시간 동안 진화를 거듭하며 살아남은 곤충들의 이야기를 담은 3D 다큐멘터리다.

총제작비 10억 원, 제작기간만 2년이 넘는다. 6만 5천430㎞를 이동하며 세계 곤충들의 특징을 카메라에 담았다.

'아마존의 눈물'(2010)을 만든 김진만·김정민 PD가 메가폰을 들었다. 지난해 MBC를 통해 방영된 '곤충, 위대한 본능'의 극장판이다.

내레이션은 아나운서 김성주 부자가 맡았다.

8월14일 개봉. 전체관람가. 상영시간 8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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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영화] 비긴 어게인·곤충왕국 3D
    • 입력 2014-08-05 08:07:59
    • 수정2014-08-05 09:03:14
    연합뉴스
▲ 비긴 어게인 = 남자친구를 따라 뉴욕에 온 싱어송라이터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

그러나 오랜 연인이자 음악적 파트너였던 남자친구는 스타가 되자 변심한다.

쓸쓸한 마음을 달래고자 가끔 클럽이나 바에서 공연하던 그레타는 한때 잘나가던 음반 프로듀서였지만 이젠 퇴물로 취급받는 댄(마크 러팔로)으로부터 음반을 내자는 갑작스런 제안을 받는다.

"당신은 재능이 있어요. 나랑 음반을 만듭시다."(댄)

"저는 그냥 가끔 곡을 쓸 뿐이에요."(그레타)

"공연도 안 할 거면 왜 곡을 쓰죠?"(댄)

송곳 같은 질문에 댄의 제안을 따르기로 한 그레타는 뉴욕 거리에서 만난 다양한 음악가들과 영감을 나누며 음악을 만들어간다.

삶의 기쁨에서 추방된 두 영혼이 음악을 만들어가며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과정을 다룬 로맨틱 드라마다.

음악 영화답게 '라이크 어 풀'(Like a fool). '로스트 스타스'(Lost Stars) 등 16곡의 노래가 마음을 적신다. 이 가운데 일부 곡은 여주인공 키이라 나이틀리가 직접 불렀다.

음악 영화 '원스'(2006)로 주목받은 존 카니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8월13일 개봉. 15세이상관람가. 상영시간 104분.

▲ 곤충왕국 3D = 4억 년의 시간 동안 진화를 거듭하며 살아남은 곤충들의 이야기를 담은 3D 다큐멘터리다.

총제작비 10억 원, 제작기간만 2년이 넘는다. 6만 5천430㎞를 이동하며 세계 곤충들의 특징을 카메라에 담았다.

'아마존의 눈물'(2010)을 만든 김진만·김정민 PD가 메가폰을 들었다. 지난해 MBC를 통해 방영된 '곤충, 위대한 본능'의 극장판이다.

내레이션은 아나운서 김성주 부자가 맡았다.

8월14일 개봉. 전체관람가. 상영시간 8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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