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한은 “일하는 여성 늘어야 한국 잠재성장률 올라가”

입력 2014.08.05 (10:28) 수정 2014.08.05 (15: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제 혜택과 보육 지원금 등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높여야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국제통화기금,즉 IMF와 한국은행의 공동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IMF와 한은은 정책 개혁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8% 포인트 정도 더 올릴 수 있다며 노동공급량을 확대해야 고령화에 다른 부정적인 영향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맞벌이 가구와 시간제 근로자의 세금 부담을 줄여주면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2.5% 포인트 끌어올릴 수 있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보육 지원금을 선진국 수준으로 늘리면 4%p, 사회 전반의 실업률을 낮추는 정책을 시행하면 1.4%p 등 모두 7.9%p 정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올라가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15살에서 64살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5.6%로 남성의 77.6%보다 22%포인트 낮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IMF·한은 “일하는 여성 늘어야 한국 잠재성장률 올라가”
    • 입력 2014-08-05 10:28:51
    • 수정2014-08-05 15:12:17
    경제
세제 혜택과 보육 지원금 등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높여야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국제통화기금,즉 IMF와 한국은행의 공동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IMF와 한은은 정책 개혁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8% 포인트 정도 더 올릴 수 있다며 노동공급량을 확대해야 고령화에 다른 부정적인 영향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맞벌이 가구와 시간제 근로자의 세금 부담을 줄여주면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2.5% 포인트 끌어올릴 수 있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보육 지원금을 선진국 수준으로 늘리면 4%p, 사회 전반의 실업률을 낮추는 정책을 시행하면 1.4%p 등 모두 7.9%p 정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올라가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15살에서 64살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5.6%로 남성의 77.6%보다 22%포인트 낮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