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직원 또 백혈병으로 사망

입력 2014.08.05 (10:42) 수정 2014.08.0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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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 근로자가 백혈병으로 또 사망했습니다.

삼성 직업병 피해자 모임인 '반올림'은 삼성전자 온양공장에 재직 중이던 46살 이범우 씨가 지난 1일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반올림은 이씨가 담당했던 설비 유지·보수 업무는 반도체 공장에서 취급하는 유해 물질에 단기간 고농도로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반올림에 제보된 삼성전자 온양공장의 노동자 피해사례는 40건으로, 이 가운데 백혈병과 재생불량성 빈혈 등 림프 조혈계 질환과 관련된 제보자는 모두 12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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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직원 또 백혈병으로 사망
    • 입력 2014-08-05 10:42:52
    • 수정2014-08-05 13:09:48
    경제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 근로자가 백혈병으로 또 사망했습니다.

삼성 직업병 피해자 모임인 '반올림'은 삼성전자 온양공장에 재직 중이던 46살 이범우 씨가 지난 1일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반올림은 이씨가 담당했던 설비 유지·보수 업무는 반도체 공장에서 취급하는 유해 물질에 단기간 고농도로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반올림에 제보된 삼성전자 온양공장의 노동자 피해사례는 40건으로, 이 가운데 백혈병과 재생불량성 빈혈 등 림프 조혈계 질환과 관련된 제보자는 모두 12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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