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인수위, ‘2016년 고교균형배정제’ 제안

입력 2014.08.05 (11:07) 수정 2014.08.0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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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인수위원회는 정책 제안을 담은 백서를 발간하고 현행 고교선택제를 보완하기 위해 2016학년도부터 '고교균형배정제' 시행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위 측은 서울 전역의 고등학교에서 학군 내 고등학교로, 학생들이 단계적으로 선택한 뒤 추첨하는 현행 고교 선택제는 그동안 특정 성적대의 학생들이 특정 학교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며, 비슷한 성적의 학생들이 고르게 분포되도록 조정하는 '균형배정제' 도입을 제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수위 관계자는 '균형배정제'는 조희연 교육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안인 만큼 교육청에서 인수위의 제안을 적극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수위 측은 또 현행 사학 운영 평가 방법을 보완해 교육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 기존 평가 이외에도 학내 구성원 설문조사 등을 추가하는 평가법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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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육감 인수위, ‘2016년 고교균형배정제’ 제안
    • 입력 2014-08-05 11:07:51
    • 수정2014-08-05 15:44:26
    사회
서울시교육감 인수위원회는 정책 제안을 담은 백서를 발간하고 현행 고교선택제를 보완하기 위해 2016학년도부터 '고교균형배정제' 시행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위 측은 서울 전역의 고등학교에서 학군 내 고등학교로, 학생들이 단계적으로 선택한 뒤 추첨하는 현행 고교 선택제는 그동안 특정 성적대의 학생들이 특정 학교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며, 비슷한 성적의 학생들이 고르게 분포되도록 조정하는 '균형배정제' 도입을 제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수위 관계자는 '균형배정제'는 조희연 교육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안인 만큼 교육청에서 인수위의 제안을 적극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수위 측은 또 현행 사학 운영 평가 방법을 보완해 교육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 기존 평가 이외에도 학내 구성원 설문조사 등을 추가하는 평가법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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