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격파 기여’ 수원 로저, K리그 18R MVP

입력 2014.08.05 (13:10) 수정 2014.08.0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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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로저가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8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로저를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포항과의 경기에서 로저는 산토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려 수원의 4-1 대승에 기여했다.

이날 수원은 2012년 7월부터 이어지던 포항전 무승(1무7패) 징크스를 깨고 3연승을 달려 3위에 올랐다.

프로축구연맹은 로저가 "감각적인 패스와 깔끔한 마무리로 승리의 방점을 찍었다"고 평가했다.

로저는 포항전에서 2골을 폭발하며 함께 공격을 이끈 산토스와 더불어 주간 베스트 11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1골씩 넣으며 전북 현대의 선두 탈환을 주도한 이재성, 한교원은 임상협(부산), 구본상(인천)과 함께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했다.

수비수로는 신세계(수원), 임채민(성남), 스레텐(경남), 백종환(상주)이 선정됐고, 골키퍼 자리는 상주 상무의 김민식에게 돌아갔다.

수원-포항의 경기는 18라운드 최고의 경기에 올랐고, 이 경기에서 포항을 4-1로 완파한 수원이 '베스트 팀'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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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격파 기여’ 수원 로저, K리그 18R MVP
    • 입력 2014-08-05 13:10:10
    • 수정2014-08-05 13:33:36
    연합뉴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로저가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8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로저를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포항과의 경기에서 로저는 산토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려 수원의 4-1 대승에 기여했다.

이날 수원은 2012년 7월부터 이어지던 포항전 무승(1무7패) 징크스를 깨고 3연승을 달려 3위에 올랐다.

프로축구연맹은 로저가 "감각적인 패스와 깔끔한 마무리로 승리의 방점을 찍었다"고 평가했다.

로저는 포항전에서 2골을 폭발하며 함께 공격을 이끈 산토스와 더불어 주간 베스트 11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1골씩 넣으며 전북 현대의 선두 탈환을 주도한 이재성, 한교원은 임상협(부산), 구본상(인천)과 함께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했다.

수비수로는 신세계(수원), 임채민(성남), 스레텐(경남), 백종환(상주)이 선정됐고, 골키퍼 자리는 상주 상무의 김민식에게 돌아갔다.

수원-포항의 경기는 18라운드 최고의 경기에 올랐고, 이 경기에서 포항을 4-1로 완파한 수원이 '베스트 팀'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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