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상수원 구간 조류주의보 첫 발령

입력 2014.08.05 (14: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강상수원 구간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조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서울시는 한강 강동대교와 잠실대교 사이 잠실 수중보 구간에서 엽록소인 클로로필a 성분과 남조류 세포수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오늘 2시부로 조류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의 조류주의보 발령은 지난 2012년 8월 이후 2년 만입니다.

냄새를 유발하는 지오스민 농도 역시 지난달 9일부터 기준치를 초과해 냄새주의보도 발령된 상태입니다.

서울시는 이에따라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수상 레저 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수돗물에서 냄새가 날 경우 냉장 보관하거나 끓여서 먹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구역에서 취수를 하는 서울과 경기, 인천 상수도기관에 대해 정수 처리를 더 꼼꼼히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한강상수원 구간 조류주의보 첫 발령
    • 입력 2014-08-05 14:57:01
    사회
한강상수원 구간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조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서울시는 한강 강동대교와 잠실대교 사이 잠실 수중보 구간에서 엽록소인 클로로필a 성분과 남조류 세포수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오늘 2시부로 조류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의 조류주의보 발령은 지난 2012년 8월 이후 2년 만입니다. 냄새를 유발하는 지오스민 농도 역시 지난달 9일부터 기준치를 초과해 냄새주의보도 발령된 상태입니다. 서울시는 이에따라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수상 레저 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수돗물에서 냄새가 날 경우 냉장 보관하거나 끓여서 먹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구역에서 취수를 하는 서울과 경기, 인천 상수도기관에 대해 정수 처리를 더 꼼꼼히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