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름 가뭄 심각…12개 성 160만 명 식수난
입력 2014.08.05 (15:12)
수정 2014.08.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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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내 가뭄 지역이 크게 늘어 12개 성과 자치구에서 약 160만 명이 심각한 식수난을 겪고 있다고 중국신문망이 보도했습니다.
허난과 허베이, 산시, 산둥, 안후이, 후베이, 간쑤, 신장 등지에서는 최근 불볕더위 속에 강수량이 예년의 절반에 불과해 주요 하천이 말라붙고, 마을의 물 저장소가 고갈돼 가고 있다고 중국신문망은 전했습니다.
특히 지난 1951년 이후 63년 만에 최악의 여름 가뭄을 겪고 있는 허난성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는 무더위 속에 지난 2개월 동안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74만 명의 주민이 극심한 식수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농업 전문가들은 벼와 옥수수 생장에 중요한 시기에 물 부족 사태가 이어짐에 따라 올 가을 곡물 수확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허난과 허베이, 산시, 산둥, 안후이, 후베이, 간쑤, 신장 등지에서는 최근 불볕더위 속에 강수량이 예년의 절반에 불과해 주요 하천이 말라붙고, 마을의 물 저장소가 고갈돼 가고 있다고 중국신문망은 전했습니다.
특히 지난 1951년 이후 63년 만에 최악의 여름 가뭄을 겪고 있는 허난성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는 무더위 속에 지난 2개월 동안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74만 명의 주민이 극심한 식수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농업 전문가들은 벼와 옥수수 생장에 중요한 시기에 물 부족 사태가 이어짐에 따라 올 가을 곡물 수확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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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여름 가뭄 심각…12개 성 160만 명 식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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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05 15:12:41
- 수정2014-08-05 15:25:02
최근 중국 내 가뭄 지역이 크게 늘어 12개 성과 자치구에서 약 160만 명이 심각한 식수난을 겪고 있다고 중국신문망이 보도했습니다.
허난과 허베이, 산시, 산둥, 안후이, 후베이, 간쑤, 신장 등지에서는 최근 불볕더위 속에 강수량이 예년의 절반에 불과해 주요 하천이 말라붙고, 마을의 물 저장소가 고갈돼 가고 있다고 중국신문망은 전했습니다.
특히 지난 1951년 이후 63년 만에 최악의 여름 가뭄을 겪고 있는 허난성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는 무더위 속에 지난 2개월 동안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74만 명의 주민이 극심한 식수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농업 전문가들은 벼와 옥수수 생장에 중요한 시기에 물 부족 사태가 이어짐에 따라 올 가을 곡물 수확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허난과 허베이, 산시, 산둥, 안후이, 후베이, 간쑤, 신장 등지에서는 최근 불볕더위 속에 강수량이 예년의 절반에 불과해 주요 하천이 말라붙고, 마을의 물 저장소가 고갈돼 가고 있다고 중국신문망은 전했습니다.
특히 지난 1951년 이후 63년 만에 최악의 여름 가뭄을 겪고 있는 허난성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는 무더위 속에 지난 2개월 동안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74만 명의 주민이 극심한 식수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농업 전문가들은 벼와 옥수수 생장에 중요한 시기에 물 부족 사태가 이어짐에 따라 올 가을 곡물 수확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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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현 기자 jaycho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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