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2] 육군 참모총장 사퇴…법정 선 가해병사들 외

입력 2014.08.05 (22:43) 수정 2014.08.0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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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05일 방송]

육군 참모총장 사퇴…군 지휘부, 나흘 만에 사건 진상 알았다

육군의 최고 책임자인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이 오늘 오후 사퇴했습니다. 사건 발생 나흘 뒤인 4월 10일 육군 헌병실장이 가혹행위를 보고받고도 이를 육군총장에 보고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6사단 의무대서도 가혹행위…사건 축소 급급했다

지난해 8월, 전방부대인 6사단 의무대에서도 한 병사가 선임병들에게 집단 폭행과 가혹행위를 당해 자살시도를 했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11명 중 1명은 벌금 30만 원, 다른 1명은 전역해 재판을 받는 데 그쳤습니다.

일본 방위백서 발표…‘독도 영유권’ 재확인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내용을 담은 방위백서를 다시 내놓았습니다. 또 지난달 아베 내각이 결정한 '집단적 자위권' 지침도 포함시켰습니다. 이에 정부는 곧바로 일본 대사관의 총무공사를 불러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에볼라 ‘실험용 약물’ 효과…치료길 열리나?

미국인 환자 2명이 미국의 소형 벤처회사가 만든 에볼라 약물을 투여 받고 상태가 호전됐습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았지만 사태의 위급성을 고려해 예외적으로 사용승인을 받았습니다.

교황의 광화문 시복식 이렇게 진행된다

광화문 시복 미사를 위해 서울시청부터 광화문까지 1.4km 거리에 방호벽이 설치되며 교황은 미사 전 지붕이 없는 차로 이동하며 신자들을 만납니다. 제대가 설치된 광화문광장 북쪽 끝에는 한복을 입고 예수를 안은 성모 마리아 상이 놓이게 됩니다.

송파구 또 대형 싱크홀…잇단 싱크홀 ‘불안’

오늘 낮 12시 20분쯤 서울 석촌동 9호선 건설 현장 인근에서 지반이 내려앉는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시는 전문가 합동 조사를 통해 원인을 찾을 예정입니다.

고속도로 운전자, 날아든 돌에 속수무책

지난해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접수된 낙하물 피해소송은 124건.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날아든 돌이나 쇠붙이에 차량이 파손돼도 원인 제공 차량의 과실을 직접 입증하기 어렵고, 뚜렷한 보상 규정도 없어 피해를 보상 받을 길이 없습니다.

현금영수증 의무 발행 1달…“부가세 내라” 횡포 여전

지난달부터 학원, 병원 등 서비스업종에서 10만 원 이상 결제하면 현금영수증을 발행해줘야 하는데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업체가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으면 거래액의 50%가 과태료로 부과됩니다.

무임권 교통카드 250만장…부정행위 횡행

만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게 발급된 무임권 교통카드는 모두 250만 장. 그런데 본인만 쓸 수 있는 이 무임권 교통카드를 가족들이 사용하는 일이 많습니다. 적발될 경우 30배의 부가금이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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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4-08-06 0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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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05일 방송]

육군 참모총장 사퇴…군 지휘부, 나흘 만에 사건 진상 알았다

육군의 최고 책임자인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이 오늘 오후 사퇴했습니다. 사건 발생 나흘 뒤인 4월 10일 육군 헌병실장이 가혹행위를 보고받고도 이를 육군총장에 보고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6사단 의무대서도 가혹행위…사건 축소 급급했다

지난해 8월, 전방부대인 6사단 의무대에서도 한 병사가 선임병들에게 집단 폭행과 가혹행위를 당해 자살시도를 했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11명 중 1명은 벌금 30만 원, 다른 1명은 전역해 재판을 받는 데 그쳤습니다.

일본 방위백서 발표…‘독도 영유권’ 재확인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내용을 담은 방위백서를 다시 내놓았습니다. 또 지난달 아베 내각이 결정한 '집단적 자위권' 지침도 포함시켰습니다. 이에 정부는 곧바로 일본 대사관의 총무공사를 불러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에볼라 ‘실험용 약물’ 효과…치료길 열리나?

미국인 환자 2명이 미국의 소형 벤처회사가 만든 에볼라 약물을 투여 받고 상태가 호전됐습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았지만 사태의 위급성을 고려해 예외적으로 사용승인을 받았습니다.

교황의 광화문 시복식 이렇게 진행된다

광화문 시복 미사를 위해 서울시청부터 광화문까지 1.4km 거리에 방호벽이 설치되며 교황은 미사 전 지붕이 없는 차로 이동하며 신자들을 만납니다. 제대가 설치된 광화문광장 북쪽 끝에는 한복을 입고 예수를 안은 성모 마리아 상이 놓이게 됩니다.

송파구 또 대형 싱크홀…잇단 싱크홀 ‘불안’

오늘 낮 12시 20분쯤 서울 석촌동 9호선 건설 현장 인근에서 지반이 내려앉는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시는 전문가 합동 조사를 통해 원인을 찾을 예정입니다.

고속도로 운전자, 날아든 돌에 속수무책

지난해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접수된 낙하물 피해소송은 124건.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날아든 돌이나 쇠붙이에 차량이 파손돼도 원인 제공 차량의 과실을 직접 입증하기 어렵고, 뚜렷한 보상 규정도 없어 피해를 보상 받을 길이 없습니다.

현금영수증 의무 발행 1달…“부가세 내라” 횡포 여전

지난달부터 학원, 병원 등 서비스업종에서 10만 원 이상 결제하면 현금영수증을 발행해줘야 하는데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업체가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으면 거래액의 50%가 과태료로 부과됩니다.

무임권 교통카드 250만장…부정행위 횡행

만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게 발급된 무임권 교통카드는 모두 250만 장. 그런데 본인만 쓸 수 있는 이 무임권 교통카드를 가족들이 사용하는 일이 많습니다. 적발될 경우 30배의 부가금이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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