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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사각 독립 부대 ‘폭력의 온상’
입력 2014.08.05 (23:37) 수정 2014.08.06 (01:23)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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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금 전해드린 6사단 범죄 사례와 윤 일병 사례는 의무대 즉 소규모 독립 부대에서 발생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군 당국은 이런 부대를 관리 사각지대로 방치해 왔다는 증겁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행과 가혹 행위에 시달려온 6사단 임 일병과 28사단 윤 일병은 모두 의무대 소속입니다.

의무대는 대여섯 명의 소규모 병사가 각 대대로 파견되는 독립부대.

통제 인력이 부족하고, 그나마 대부분 낮은 계급이 지휘합니다.

두 사건을 다룬 국방부와 인권위 보고서.

하나같이 소원 수리를 위한 '마음의 편지함'이 아예 설치되지 않거나 점호 등 관리 체계도 없었습니다.

지휘 간부마저 폭행에 가담하고, 의무병을 주기적으로 면담하는 시스템이 없었던 점도 같습니다.

때문에 '부대 안의 섬'으로 불리는 의무대와 탄약 보급소, 수송대는 그만큼 '폭력의 온상'이 되기 쉽습니다.

<녹취>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 "파견 의무 병력에 대한 점호 규칙도 없었고, 배속된 부대와의 공조 체계도 없었고.규정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본인들도 모른다"

군 당국도 '전투형 강군 육성'에만 신경을 써오다 보니 이런 독립 부대들을 '관리 사각지대'로 방치해왔습니다.

<녹취> 장종대 (예비역 육군 소장) : "(독립 부대가) 곳곳에 산재해 있어요. 그런 부대를 찾아서 그 부대의 지휘 능력을 키워줘야 됩니다. 부대 유형별로, 단위별로 처방은 달라야 돼요."

인권위는 국방 장관에게 파견 병력에 대한 관리 규정 신설 등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 관리 사각 독립 부대 ‘폭력의 온상’
    • 입력 2014-08-05 23:39:07
    • 수정2014-08-06 01:23:01
    뉴스라인
<앵커 멘트>

방금 전해드린 6사단 범죄 사례와 윤 일병 사례는 의무대 즉 소규모 독립 부대에서 발생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군 당국은 이런 부대를 관리 사각지대로 방치해 왔다는 증겁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행과 가혹 행위에 시달려온 6사단 임 일병과 28사단 윤 일병은 모두 의무대 소속입니다.

의무대는 대여섯 명의 소규모 병사가 각 대대로 파견되는 독립부대.

통제 인력이 부족하고, 그나마 대부분 낮은 계급이 지휘합니다.

두 사건을 다룬 국방부와 인권위 보고서.

하나같이 소원 수리를 위한 '마음의 편지함'이 아예 설치되지 않거나 점호 등 관리 체계도 없었습니다.

지휘 간부마저 폭행에 가담하고, 의무병을 주기적으로 면담하는 시스템이 없었던 점도 같습니다.

때문에 '부대 안의 섬'으로 불리는 의무대와 탄약 보급소, 수송대는 그만큼 '폭력의 온상'이 되기 쉽습니다.

<녹취>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 "파견 의무 병력에 대한 점호 규칙도 없었고, 배속된 부대와의 공조 체계도 없었고.규정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본인들도 모른다"

군 당국도 '전투형 강군 육성'에만 신경을 써오다 보니 이런 독립 부대들을 '관리 사각지대'로 방치해왔습니다.

<녹취> 장종대 (예비역 육군 소장) : "(독립 부대가) 곳곳에 산재해 있어요. 그런 부대를 찾아서 그 부대의 지휘 능력을 키워줘야 됩니다. 부대 유형별로, 단위별로 처방은 달라야 돼요."

인권위는 국방 장관에게 파견 병력에 대한 관리 규정 신설 등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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