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건설현장 공개…내 주변은 안전한가?

입력 2014.08.06 (19:23) 수정 2014.08.0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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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잠실 제2롯데월드 현장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롯데측이 신청한 임시사용 승인 신청은 안전과 교통 문제 등을 이유로 현재 보류된 상태인데요,

롯데측은 다음주까지 보완 대책을 마련해 서울시에 재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123층의 롯데월드타워와 상업시설 세 동으로 구성된 제 2롯데월드.

쇼핑몰과 면세점, 영화관 등 상업시설로 채워질 세 동의 공사는 완료돼 개점 준비를 거의 마친 상탭니다.

개장 승인을 받지 못한 롯데는 다음주 월요일 대책을 마련해 서울시에 다시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종천(롯데물산 사업총괄임원) : "18일까지 보완조치를 해서 제출하도록 서울시에 통보받았습니다. 대부분 보완조치 사항은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완료했습니다."

승인을 둘러싼 쟁점은 안전과 교통정체 문젭니다.

롯데 월드타워는 공사가 진행중이어서 시민들이 시설을 이용할 경우 낙하물이 떨어지는 등 인명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하루 최대 2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교통 정체도 심각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롯데측은 비산먼지나 낙하물에 대한 6중 차단을 대책으로 내놨고, 교통체계시스템 등을 개선하면 정체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기에 잠실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싱크홀과 석촌호수의 수위 저하도 여전히 논란거립니다.

<녹취> 김학진(서울시 물관리정책관/ 7.17) : "건물 자체의 안전성에는 지하수 유출이 문제가 있지는 않다 이렇게 정리가 됐습니다. (주변 지역 영향은)그렇지는 않지만 그러할 개연성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기 때문에 정밀하게 조사하겠습니다"

서울시와 롯데측은 석촌호수 지하수와 관련해 연구 용역을 의뢰한 상탭니다.

KBS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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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롯데월드 건설현장 공개…내 주변은 안전한가?
    • 입력 2014-08-06 19:30:42
    • 수정2014-08-06 20: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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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잠실 제2롯데월드 현장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롯데측이 신청한 임시사용 승인 신청은 안전과 교통 문제 등을 이유로 현재 보류된 상태인데요,

롯데측은 다음주까지 보완 대책을 마련해 서울시에 재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123층의 롯데월드타워와 상업시설 세 동으로 구성된 제 2롯데월드.

쇼핑몰과 면세점, 영화관 등 상업시설로 채워질 세 동의 공사는 완료돼 개점 준비를 거의 마친 상탭니다.

개장 승인을 받지 못한 롯데는 다음주 월요일 대책을 마련해 서울시에 다시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종천(롯데물산 사업총괄임원) : "18일까지 보완조치를 해서 제출하도록 서울시에 통보받았습니다. 대부분 보완조치 사항은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완료했습니다."

승인을 둘러싼 쟁점은 안전과 교통정체 문젭니다.

롯데 월드타워는 공사가 진행중이어서 시민들이 시설을 이용할 경우 낙하물이 떨어지는 등 인명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하루 최대 2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교통 정체도 심각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롯데측은 비산먼지나 낙하물에 대한 6중 차단을 대책으로 내놨고, 교통체계시스템 등을 개선하면 정체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기에 잠실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싱크홀과 석촌호수의 수위 저하도 여전히 논란거립니다.

<녹취> 김학진(서울시 물관리정책관/ 7.17) : "건물 자체의 안전성에는 지하수 유출이 문제가 있지는 않다 이렇게 정리가 됐습니다. (주변 지역 영향은)그렇지는 않지만 그러할 개연성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기 때문에 정밀하게 조사하겠습니다"

서울시와 롯데측은 석촌호수 지하수와 관련해 연구 용역을 의뢰한 상탭니다.

KBS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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