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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커쇼·CWS 아브레우 ‘대기록 보인다!’
입력 2014.08.07 (09:19) 수정 2014.08.07 (09:26) 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무서운 신예 호세 아브레우가 미국프로야구(MLB) 대기록에 성큼 다가섰다.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은 올해 정규리그 종반을 향해 치닫는 시점에서 위업 달성을 앞둔 두 선수를 6일(현지시간) 집중 조명했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1.82), 다승 공동 1위(13승), 탈삼진 공동 4위(157개)인 커쇼는 자타가 공인하는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다.

9이닝당 최다 탈삼진(11.01개), 9이닝당 최소 볼넷 허용(1.19개)에서 모두 1위인 커쇼는 1913년 월터 존슨에 이어 101년 만에 두 부문 1위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인 개인 통산 110 완봉승을 남긴 '빅 트레인' 존슨은 그해 9이닝당 최다 탈삼진(6.3개), 이닝당 최소 볼넷 허용(1.0개)을 휩쓸었다.

커쇼는 또 시즌 끝까지 여세를 몰아 투수 최고 영예인 사이영상을 받는다면 2011년, 2013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이러면 그는 4년 연속 사이영상을 석권한 그레그 매덕스(1992∼1995년)·랜디 존슨(1999∼2002년), 페드로 마르티네스(1997년, 1999∼2000년) 등 명예의 전당에 오르거나 명예의 전당 입회를 예약한 명투수들과 같은 반열에 오른다.

지난해 방어율 1.83을 기록한 커쇼는 또 2년 연속 1점대 평균자책점이라는 금자탑 완성을 앞두고 있다.

공의 반발력을 높인 1920년 이후 '라이브 볼' 시대에서 2년 연속 평균자책점 1점대를 남긴 선수는 할 뉴하우저(1945∼46년), 샌디 코팩스(1963∼64년), 매덕스(1994∼95년) 등 3명뿐이다.

쿠바에서 망명한 거포 아브레우는 엄청난 파괴력으로 빅리그 첫해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5일까지 홈런 31개, 2루타 28개를 친 그는 신인 최초로 홈런 40개-2루타 40개 돌파를 꿈꾼다. 역대 신인으로 이 기록에 근접한 이는 앨버트 푸홀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로 홈런 37개, 2루타 47개를 쳤다.

현재 페이스라면 아브레우는 홈런 44개, 2루타 40개를 때릴 기세여서 신기원이 열릴지 관심을 끈다.

아울러 장타율 0.624를 올린 아브레우는 마크 맥과이어(현 다저스 타격코치)가 보유한 역대 신인 한 시즌 최고 장타율(0.618)도 갈아치울 기세다.

에인절스의 기둥 마이크 트라웃도 득점 부문에서 대선배를 맹렬히 쫓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득점 공동 1위인 트라웃이 3년 연속 득점왕에 오르면 베이브 루스, 테드 윌리엄스, 미키 맨틀 등 전설의 스타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또 3년 연속 OPS(출루율 장타율) 0.900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여 23세 무렵 방망이 실력을 인정받은 멜 오트, 윌리엄스, 지미 폭스의 대타자 계보를 잇는다.

키가 165㎝에 불과하나 올해 아메리칸리그 타격(타율 0.337), 도루(44개) 1위를 달려 '작은 고추'의 매운맛을 물씬 풍긴 호세 알투베(휴스턴)는 스너피 스턴와이스(1945년), 재키 로빈슨(1949년), 스즈키 이치로(2001년)에 이어 4번째로 두 타이틀 석권을 노린다.
  • LAD 커쇼·CWS 아브레우 ‘대기록 보인다!’
    • 입력 2014-08-07 09:19:22
    • 수정2014-08-07 09:26:25
    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무서운 신예 호세 아브레우가 미국프로야구(MLB) 대기록에 성큼 다가섰다.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은 올해 정규리그 종반을 향해 치닫는 시점에서 위업 달성을 앞둔 두 선수를 6일(현지시간) 집중 조명했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1.82), 다승 공동 1위(13승), 탈삼진 공동 4위(157개)인 커쇼는 자타가 공인하는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다.

9이닝당 최다 탈삼진(11.01개), 9이닝당 최소 볼넷 허용(1.19개)에서 모두 1위인 커쇼는 1913년 월터 존슨에 이어 101년 만에 두 부문 1위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인 개인 통산 110 완봉승을 남긴 '빅 트레인' 존슨은 그해 9이닝당 최다 탈삼진(6.3개), 이닝당 최소 볼넷 허용(1.0개)을 휩쓸었다.

커쇼는 또 시즌 끝까지 여세를 몰아 투수 최고 영예인 사이영상을 받는다면 2011년, 2013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이러면 그는 4년 연속 사이영상을 석권한 그레그 매덕스(1992∼1995년)·랜디 존슨(1999∼2002년), 페드로 마르티네스(1997년, 1999∼2000년) 등 명예의 전당에 오르거나 명예의 전당 입회를 예약한 명투수들과 같은 반열에 오른다.

지난해 방어율 1.83을 기록한 커쇼는 또 2년 연속 1점대 평균자책점이라는 금자탑 완성을 앞두고 있다.

공의 반발력을 높인 1920년 이후 '라이브 볼' 시대에서 2년 연속 평균자책점 1점대를 남긴 선수는 할 뉴하우저(1945∼46년), 샌디 코팩스(1963∼64년), 매덕스(1994∼95년) 등 3명뿐이다.

쿠바에서 망명한 거포 아브레우는 엄청난 파괴력으로 빅리그 첫해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5일까지 홈런 31개, 2루타 28개를 친 그는 신인 최초로 홈런 40개-2루타 40개 돌파를 꿈꾼다. 역대 신인으로 이 기록에 근접한 이는 앨버트 푸홀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로 홈런 37개, 2루타 47개를 쳤다.

현재 페이스라면 아브레우는 홈런 44개, 2루타 40개를 때릴 기세여서 신기원이 열릴지 관심을 끈다.

아울러 장타율 0.624를 올린 아브레우는 마크 맥과이어(현 다저스 타격코치)가 보유한 역대 신인 한 시즌 최고 장타율(0.618)도 갈아치울 기세다.

에인절스의 기둥 마이크 트라웃도 득점 부문에서 대선배를 맹렬히 쫓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득점 공동 1위인 트라웃이 3년 연속 득점왕에 오르면 베이브 루스, 테드 윌리엄스, 미키 맨틀 등 전설의 스타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또 3년 연속 OPS(출루율 장타율) 0.900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여 23세 무렵 방망이 실력을 인정받은 멜 오트, 윌리엄스, 지미 폭스의 대타자 계보를 잇는다.

키가 165㎝에 불과하나 올해 아메리칸리그 타격(타율 0.337), 도루(44개) 1위를 달려 '작은 고추'의 매운맛을 물씬 풍긴 호세 알투베(휴스턴)는 스너피 스턴와이스(1945년), 재키 로빈슨(1949년), 스즈키 이치로(2001년)에 이어 4번째로 두 타이틀 석권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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