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해변 쓰레기 1위는 패트병 등 플라스틱 포장”

입력 2014.08.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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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해변에서 가장 많이 쏟아져나온 쓰레기는 페트병 등 일회용 연질 플라스틱 포장류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 포럼'은 한국 필립모리스가 후원하는 바다사랑 캠페인 자원봉사자 180명이 이달 1∼3일 강원도 속초와 인천 을왕리 등 전국 6개 해변에서 수거한 쓰레기 1만2천ℓ를 분석했더니 페트병 등 일회용 연질 플라스틱 포장류(24.9%)가 가장 많았다고 7일 밝혔다.

특히 페트병은 2012년(23.9%)과 2013년(26.5%)에 이어 3년 연속 바닷가 쓰레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단지 등 종이(15.9%)와 비닐(15.4%) 쓰레기가 각각 2위와 3위, 지난해보다 5%포인트가량 늘어난 금속(13.6%) 쓰레기가 4위를 차지했다.

음식물 쓰레기(7.6%)와 스티로폼(6.2%), 유리(3.7%), 피복(3.2%), 담배꽁초(1.8%)가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페트병 쓰레기가 6개 해변에서 모두 1위로 나타났고, 강원 속초 해변에는 금속이, 제주 함덕 해변에는 종이 쓰레기가 다른 지역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998년 시작된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은 대학생과 지역 주민의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해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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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해변 쓰레기 1위는 패트병 등 플라스틱 포장”
    • 입력 2014-08-07 09:42:57
    연합뉴스
올해 여름 해변에서 가장 많이 쏟아져나온 쓰레기는 페트병 등 일회용 연질 플라스틱 포장류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 포럼'은 한국 필립모리스가 후원하는 바다사랑 캠페인 자원봉사자 180명이 이달 1∼3일 강원도 속초와 인천 을왕리 등 전국 6개 해변에서 수거한 쓰레기 1만2천ℓ를 분석했더니 페트병 등 일회용 연질 플라스틱 포장류(24.9%)가 가장 많았다고 7일 밝혔다. 특히 페트병은 2012년(23.9%)과 2013년(26.5%)에 이어 3년 연속 바닷가 쓰레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단지 등 종이(15.9%)와 비닐(15.4%) 쓰레기가 각각 2위와 3위, 지난해보다 5%포인트가량 늘어난 금속(13.6%) 쓰레기가 4위를 차지했다. 음식물 쓰레기(7.6%)와 스티로폼(6.2%), 유리(3.7%), 피복(3.2%), 담배꽁초(1.8%)가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페트병 쓰레기가 6개 해변에서 모두 1위로 나타났고, 강원 속초 해변에는 금속이, 제주 함덕 해변에는 종이 쓰레기가 다른 지역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998년 시작된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은 대학생과 지역 주민의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해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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