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에너지 자족도시 조성

입력 2014.08.07 (09:52) 수정 2014.08.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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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시 자체 내에서 전력을 생산해 공급하는 에너지 자족도시가 조성됩니다.

특히 연료전지와 태양광 등 청정에너지 도시의 면모를 갖춰간다는 계획입니다.

김명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천연가스의 수소와 공기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만들어내는 연료전지 발전입니다.

대기오염물질이 거의 없고 소음도 적어 친환경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입니다.

대구시는 신도시 건설이 한창인 테크노폴리스 일대를 연료전지 발전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자족도시로 건설한다는 계획입니다.

테크노폴리스의 예상 인구는 약 5만 명,

연료전지와 태양광 발전시설로 시간당 70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해 자체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대구시와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오는 2017년까지 발전 설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조환익(한국전력공사 사장) : ""앞으로 다른 지역에도 좋은 본보기가 돼서 소위 정부의 분산전원정책이 파급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구시 전체의 신재생 에너지 보급률을 오는 2030년까지 20%로 올리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권영진(대구광역시장) : "대구시 전체를 에너지 자족도시로 가는 비전을 가지고 간다면 저는 에너지 자족 도시가 미래의 대구의 성장 동력이 될거다."

국내 처음으로 도입되는 에너지 자족 도시의 성공 여부에 전국적인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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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첫 에너지 자족도시 조성
    • 입력 2014-08-07 09:54:37
    • 수정2014-08-07 10: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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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시 자체 내에서 전력을 생산해 공급하는 에너지 자족도시가 조성됩니다.

특히 연료전지와 태양광 등 청정에너지 도시의 면모를 갖춰간다는 계획입니다.

김명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천연가스의 수소와 공기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만들어내는 연료전지 발전입니다.

대기오염물질이 거의 없고 소음도 적어 친환경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입니다.

대구시는 신도시 건설이 한창인 테크노폴리스 일대를 연료전지 발전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자족도시로 건설한다는 계획입니다.

테크노폴리스의 예상 인구는 약 5만 명,

연료전지와 태양광 발전시설로 시간당 70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해 자체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대구시와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오는 2017년까지 발전 설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조환익(한국전력공사 사장) : ""앞으로 다른 지역에도 좋은 본보기가 돼서 소위 정부의 분산전원정책이 파급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구시 전체의 신재생 에너지 보급률을 오는 2030년까지 20%로 올리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권영진(대구광역시장) : "대구시 전체를 에너지 자족도시로 가는 비전을 가지고 간다면 저는 에너지 자족 도시가 미래의 대구의 성장 동력이 될거다."

국내 처음으로 도입되는 에너지 자족 도시의 성공 여부에 전국적인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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