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정부 세법 개정안, 주식 부자들 세금 줄이기”

입력 2014.08.07 (10:02) 수정 2014.08.07 (15: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어제 발표한 세법개정안에 대해 "한마디로 주식부자들의 세금 줄이기"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우 정책위의장은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의 세법개정안은 이명박 정부의 부자 감세 1탄을 뛰어넘는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우 정책위의장은 특히, 종합세율 38%를 적용받는 대주주에 대해 25%세율로 선택적 분리과세를 허용하는 '배당소득 증대세제'는 이건희·정몽구 회장 등 대주주에게 매년 수십억 원의 세금을 깎아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호중 제2정책조정위원장도 '배당소득 증대세제'는 재벌 대주주에게 '조세 천국'을 만들어 준 것이라며 근로소득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세금을 거두면서 자본소득에 대해서는 세금을 깎아주기 시작하면 누가 열심히 일하겠나며 비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윤근 “정부 세법 개정안, 주식 부자들 세금 줄이기”
    • 입력 2014-08-07 10:02:53
    • 수정2014-08-07 15:28:10
    정치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어제 발표한 세법개정안에 대해 "한마디로 주식부자들의 세금 줄이기"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우 정책위의장은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의 세법개정안은 이명박 정부의 부자 감세 1탄을 뛰어넘는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우 정책위의장은 특히, 종합세율 38%를 적용받는 대주주에 대해 25%세율로 선택적 분리과세를 허용하는 '배당소득 증대세제'는 이건희·정몽구 회장 등 대주주에게 매년 수십억 원의 세금을 깎아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호중 제2정책조정위원장도 '배당소득 증대세제'는 재벌 대주주에게 '조세 천국'을 만들어 준 것이라며 근로소득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세금을 거두면서 자본소득에 대해서는 세금을 깎아주기 시작하면 누가 열심히 일하겠나며 비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