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최초 여성 해상작전헬기 정조종사 탄생

우리 해군 처음으로 해상 작전 헬기, 링스 헬기의 여성 정조종사가 나왔습니다.

해군본부는 오늘 해군 6항공전단의 양기진 소령이 8주 동안의 해상 작전 헬기 정조종사 교육 과정의 마지막 관문인 대함 전술과 대잠 전술 훈련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4년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양 소령은 이듬해 여군 최초 해상 작전 헬기 부조종사로 출발해 10년 동안 NLL 근해 초계 비행과 한미 연합 훈련 등 실무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양 소령이 이번에 정조종사가 되면서 같은 부대 소속인 남편 이명준 소령과 함께 해상 작전 헬기를 지휘하는 부부 정조종사가 탄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