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제주항을 출발해 목포로 오던 여객선에서 실종된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어민 신고로 어제 낮 전남 진도 해상에서 남녀 변사체를 인양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여객선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59살 황 모 씨와 67살 남 모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발견 당시 서로의 손목을 끈으로 묶은 상태였다며 지병을 앓고 있는 남 씨와 오랫동안 간호해온 황 씨가 함께 바다에 투신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5일 밤 10시쯤 제주발 목포행 여객선 5층 갑판에 신발을 벗어 놓고 사라져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어민 신고로 어제 낮 전남 진도 해상에서 남녀 변사체를 인양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여객선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59살 황 모 씨와 67살 남 모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발견 당시 서로의 손목을 끈으로 묶은 상태였다며 지병을 앓고 있는 남 씨와 오랫동안 간호해온 황 씨가 함께 바다에 투신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5일 밤 10시쯤 제주발 목포행 여객선 5층 갑판에 신발을 벗어 놓고 사라져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객선 실종 남녀 손 묶은 상태로 숨진 채 발견
-
- 입력 2014-08-07 11:31:50
지난달 15일 제주항을 출발해 목포로 오던 여객선에서 실종된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어민 신고로 어제 낮 전남 진도 해상에서 남녀 변사체를 인양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여객선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59살 황 모 씨와 67살 남 모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발견 당시 서로의 손목을 끈으로 묶은 상태였다며 지병을 앓고 있는 남 씨와 오랫동안 간호해온 황 씨가 함께 바다에 투신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5일 밤 10시쯤 제주발 목포행 여객선 5층 갑판에 신발을 벗어 놓고 사라져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
-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곽선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