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양회정 네번째 조사…주중 구속영장 여부 결정

'유병언 일가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방검찰청 특별수사팀은 숨진 유병언 씨의 운전기사 양회정 씨를 네 번째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양 씨를 다시 불러 9시간 동안 양 씨가 순천에서 도주한 지난 5월 25일 이후 행적과 횡령, 유 씨의 부동산을 차명으로 보유한 혐의 등을 집중 신문했습니다.

검찰은 이미 선처를 약속한 범인도피 혐의 외에 횡령 등의 의혹이 추가로 확인되면 이번 주안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