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출혈열 발생국 라이베리아에서 한 달 가량 체류하다 최근 귀국한 한국인이 설사 증세를 호소해 병원을 찾았는데도 정부는 파악조차 못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 모 씨는 사업차 지난 6월 27일 라이베리아로 출국해 머물다 지난 1일 케냐를 경유해 귀국했고 이틀 후 설사 증세를 보여 대형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았습니다.
A 씨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혈액 검사를 한 결과, 염증과 백혈구 수치 등에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에볼라가 확산되면서 정부는 라이베리아 등 에볼라 발생국으로부터 입국하는 여행객을 모두 추적조사를 한다고 밝혔지만 검역신고서에 라이베리아 체류 사실을 신고한 A씨를 포함해 일행 3명 누구도 정부 연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보건당국은 A씨가 한 라디오 방송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린 뒤에야 A씨와 일행의 귀국 사실을 파악해 증상 여부를 추적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A 모 씨는 사업차 지난 6월 27일 라이베리아로 출국해 머물다 지난 1일 케냐를 경유해 귀국했고 이틀 후 설사 증세를 보여 대형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았습니다.
A 씨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혈액 검사를 한 결과, 염증과 백혈구 수치 등에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에볼라가 확산되면서 정부는 라이베리아 등 에볼라 발생국으로부터 입국하는 여행객을 모두 추적조사를 한다고 밝혔지만 검역신고서에 라이베리아 체류 사실을 신고한 A씨를 포함해 일행 3명 누구도 정부 연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보건당국은 A씨가 한 라디오 방송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린 뒤에야 A씨와 일행의 귀국 사실을 파악해 증상 여부를 추적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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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에볼라 검역 ‘구멍’…발생국 여행자도 파악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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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07 19:46:20
에볼라 출혈열 발생국 라이베리아에서 한 달 가량 체류하다 최근 귀국한 한국인이 설사 증세를 호소해 병원을 찾았는데도 정부는 파악조차 못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 모 씨는 사업차 지난 6월 27일 라이베리아로 출국해 머물다 지난 1일 케냐를 경유해 귀국했고 이틀 후 설사 증세를 보여 대형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았습니다.
A 씨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혈액 검사를 한 결과, 염증과 백혈구 수치 등에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에볼라가 확산되면서 정부는 라이베리아 등 에볼라 발생국으로부터 입국하는 여행객을 모두 추적조사를 한다고 밝혔지만 검역신고서에 라이베리아 체류 사실을 신고한 A씨를 포함해 일행 3명 누구도 정부 연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보건당국은 A씨가 한 라디오 방송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린 뒤에야 A씨와 일행의 귀국 사실을 파악해 증상 여부를 추적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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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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