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서방 식료품 전면 수입 중단

입력 2014.08.0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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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서방의 경제제재에 맞서 육류와 어류, 우유 등 미국과 유럽연합에서 생산된 식표품의 수입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현지 시각으로 7일 열린 내각회의에서 서방의 경제제재에 맞서 이 같은 보복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러시아는 또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대권항로를 폐쇄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이 항로가 폐쇄될 경우 우회항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항공사들의 비용 부담이 늘어나게 됩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보다 앞서 현지 시각으로 6일 "러시아 개인이나 법인에게 경제 제재를 가했거나 동참한 국가에서 생산된 식품의 수입을 1년 동안 금지.제한한다"는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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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서방 식료품 전면 수입 중단
    • 입력 2014-08-07 19:58:07
    국제
러시아가 서방의 경제제재에 맞서 육류와 어류, 우유 등 미국과 유럽연합에서 생산된 식표품의 수입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현지 시각으로 7일 열린 내각회의에서 서방의 경제제재에 맞서 이 같은 보복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러시아는 또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대권항로를 폐쇄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이 항로가 폐쇄될 경우 우회항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항공사들의 비용 부담이 늘어나게 됩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보다 앞서 현지 시각으로 6일 "러시아 개인이나 법인에게 경제 제재를 가했거나 동참한 국가에서 생산된 식품의 수입을 1년 동안 금지.제한한다"는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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