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위기의 NC 상대로 역전극

입력 2014.08.08 (00:21) 수정 2014.08.08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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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LG가 NC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쳤습니다.

LG는 6회 이후 무려 여덟 점을 뽑아내며 연이은 악재로 위기에 빠진 NC를 무너트렸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6대 1로 뒤진 6회초, LG의 역전 드라마는 손주인의 석 점 홈런으로 시작됐습니다.

추격에 나선 LG는 7회 4번 타자 이병규가 두 점 홈런을 터트려 동점을 만들어냈습니다.

LG는 8회 안타로 출루한 김용의가 도루에 성공하며 NC 수비를 흔들었고, 결국 NC 야수진의 실책을 틈타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김영관과 박용택이 잇따라 적시타를 터트린 LG가 9회 두 점을 만회한 NC에 9대 8 승리를 거뒀습니다.

문학구장에서는 특별한 시구가 펼쳐졌습니다.

SK 투수 김광현의 기부 덕분에 심장병이 완치된 김창식 어린이가 시구자로 나섰고, 김광현이 직접 공을 받아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SK 선발 밴와트는 KIA 타선을 7회 원아웃까지 2실점으로 막아내며 한국 무대 데뷔 이후 4연승을 달렸습니다.

<인터뷰> 밴와트 : "4연승은 상상도 못했는데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습니다. 타선 지원 덕분에 힘을 받아서더 쉽게 투구할 수 있었습니다."

한 시즌 유격수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써나가고 있는 넥센 강정호는 시즌 32호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넥센은 9회 유한준의 석 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2회 김민성의 홈런이 터져 극적인 역전승을 올렸습니다.

삼성과 롯데의 대구 경기는 비로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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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08 00:27:26
    • 수정2014-08-08 00: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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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LG가 NC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쳤습니다.

LG는 6회 이후 무려 여덟 점을 뽑아내며 연이은 악재로 위기에 빠진 NC를 무너트렸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6대 1로 뒤진 6회초, LG의 역전 드라마는 손주인의 석 점 홈런으로 시작됐습니다.

추격에 나선 LG는 7회 4번 타자 이병규가 두 점 홈런을 터트려 동점을 만들어냈습니다.

LG는 8회 안타로 출루한 김용의가 도루에 성공하며 NC 수비를 흔들었고, 결국 NC 야수진의 실책을 틈타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김영관과 박용택이 잇따라 적시타를 터트린 LG가 9회 두 점을 만회한 NC에 9대 8 승리를 거뒀습니다.

문학구장에서는 특별한 시구가 펼쳐졌습니다.

SK 투수 김광현의 기부 덕분에 심장병이 완치된 김창식 어린이가 시구자로 나섰고, 김광현이 직접 공을 받아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SK 선발 밴와트는 KIA 타선을 7회 원아웃까지 2실점으로 막아내며 한국 무대 데뷔 이후 4연승을 달렸습니다.

<인터뷰> 밴와트 : "4연승은 상상도 못했는데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습니다. 타선 지원 덕분에 힘을 받아서더 쉽게 투구할 수 있었습니다."

한 시즌 유격수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써나가고 있는 넥센 강정호는 시즌 32호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넥센은 9회 유한준의 석 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2회 김민성의 홈런이 터져 극적인 역전승을 올렸습니다.

삼성과 롯데의 대구 경기는 비로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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