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할롱’ 간접 영향…해상에 태풍주의보

입력 2014.08.09 (06:10) 수정 2014.08.0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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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11호 태풍 '할롱'이 북상함에 따라 영남지역 일부도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부산은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남해상에는 태풍주의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황현규 기자, 현재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가는 비가 조금씩 흩뿌리는가 하면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태풍의 직접적인 위력은 느껴지진 않지만 태풍이 점점 다가오고 있음은 알 수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현재 남해 동부 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가 발효돼 최고 5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부산에는 태풍 '할롱'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내일까지 최대 50밀리미터의 비와 함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북상중인 태풍이 달과 태양의 인력에 의한 조석 현상인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는 때와 겹치는데요,

이 때문에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수도 있어 해안 저지대에선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하고 해수욕객이나 낚시객들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에 따라 지역별로 예상 강수량 등이 크게 변할 수 있다며, 기상 정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민락 수변공원에서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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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 ‘할롱’ 간접 영향…해상에 태풍주의보
    • 입력 2014-08-09 06:11:23
    • 수정2014-08-09 07: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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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11호 태풍 '할롱'이 북상함에 따라 영남지역 일부도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부산은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남해상에는 태풍주의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황현규 기자, 현재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가는 비가 조금씩 흩뿌리는가 하면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태풍의 직접적인 위력은 느껴지진 않지만 태풍이 점점 다가오고 있음은 알 수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현재 남해 동부 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가 발효돼 최고 5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부산에는 태풍 '할롱'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내일까지 최대 50밀리미터의 비와 함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북상중인 태풍이 달과 태양의 인력에 의한 조석 현상인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는 때와 겹치는데요,

이 때문에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수도 있어 해안 저지대에선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하고 해수욕객이나 낚시객들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에 따라 지역별로 예상 강수량 등이 크게 변할 수 있다며, 기상 정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민락 수변공원에서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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