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넥센 2위 굳히기 ‘35호 홈런!’

입력 2014.08.09 (06:25) 수정 2014.08.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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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홈런 선두인 넥센의 박병호가 시즌 35호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박병호는 3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넥센의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두산이 석 점 차로 추격해온 6회, 박병호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아갑니다.

박병호는 잠실 구장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25미터의 두 점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35호째로 자신을 추격해온 팀 동료 강정호와의 격차를 다시 세 개로 벌렸습니다.

박병호는 앞서 1회와 4회에는 적시 2루타를 치는 등 5타수 3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이성열이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린 넥센은 두산의 끈질긴 추격을 15대 10으로 따돌리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5회까지 다섯 점을 내준 밴헤켄은 13경기 연속 선발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16승째를 올렸습니다.

<인터뷰> 염경엽(넥센 감독) : "우리 팀 에이스가 잘 던져줬고, 13연승 축하해주고 싶고,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살아나는 듯..."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LG는 최경철과 스나이더의 홈런에 힘입어 NC를 9대 6으로 물리쳤습니다.

KIA는 연장 10회초에 터진 브렛 필의 적시타로 6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9회말 채태인의 끝내기 안타로 롯데를 10대 9로 이기고 시즌 6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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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호, 넥센 2위 굳히기 ‘35호 홈런!’
    • 입력 2014-08-09 06:26:41
    • 수정2014-08-09 15: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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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홈런 선두인 넥센의 박병호가 시즌 35호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박병호는 3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넥센의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두산이 석 점 차로 추격해온 6회, 박병호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아갑니다.

박병호는 잠실 구장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25미터의 두 점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35호째로 자신을 추격해온 팀 동료 강정호와의 격차를 다시 세 개로 벌렸습니다.

박병호는 앞서 1회와 4회에는 적시 2루타를 치는 등 5타수 3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이성열이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린 넥센은 두산의 끈질긴 추격을 15대 10으로 따돌리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5회까지 다섯 점을 내준 밴헤켄은 13경기 연속 선발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16승째를 올렸습니다.

<인터뷰> 염경엽(넥센 감독) : "우리 팀 에이스가 잘 던져줬고, 13연승 축하해주고 싶고,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살아나는 듯..."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LG는 최경철과 스나이더의 홈런에 힘입어 NC를 9대 6으로 물리쳤습니다.

KIA는 연장 10회초에 터진 브렛 필의 적시타로 6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9회말 채태인의 끝내기 안타로 롯데를 10대 9로 이기고 시즌 6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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