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청년들과의 만남…교황 “가난한 사람 잊지 마세요”

입력 2014.08.15 (21:16) 수정 2014.08.1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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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청년들과의 만남, 이번 교황 방한의 중요한 목적 가운데 하나입니다.

교황은 오늘 아시아의 젊은 신자들을 만나 폭력과 편견을 거부하고, 항상 가난한 사람들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시아 23개국 젊은이들이 환호로 교황을 맞이합니다.

<녹취> "프란치스코~~"

<녹취> 프란치스코(교황) : "피곤해요? 나 집에 갈까요? 여기와서 참 좋습니다"

유럽과 아메리카에 비해 교세가 약하고 모두 모여 6천 명으로 교황에겐 상대적으로 작은 집회.

교황은 세상이 어려움으로 가득하다며 청년들과 아픔을 함께합니다.

<녹취> 프란치스코(교황) : "정신적 사막이 온 세상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청년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희망을 앗아가고 삶 자체를 앗아가기도 합니다"

어려움속에서도 청년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진지하게 조언합니다.

<녹취> 프란치스코(교황) : "폭력과 편견을 거부하는 세상을 만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항상 가난한 사람을 잊지 마세요."

분단국 한국의 청년들에겐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녹취> 프란치스코(교황) : "두 형제가 갈라져 누군가 이기고 지는게 중요한 게 아니고 우리난 언제나 한가족이라고 생각하는 게 대단히 중요합니다"

평소 청년들에게 큰 애정을 보여 왔던 프란치스코 교황.

트위터에 한글로 올린 글에서도 청년을 여러 번 언급하는 등 교황의 청년 사랑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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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청년들과의 만남…교황 “가난한 사람 잊지 마세요”
    • 입력 2014-08-15 21:18:16
    • 수정2014-08-15 23: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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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청년들과의 만남, 이번 교황 방한의 중요한 목적 가운데 하나입니다.

교황은 오늘 아시아의 젊은 신자들을 만나 폭력과 편견을 거부하고, 항상 가난한 사람들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시아 23개국 젊은이들이 환호로 교황을 맞이합니다.

<녹취> "프란치스코~~"

<녹취> 프란치스코(교황) : "피곤해요? 나 집에 갈까요? 여기와서 참 좋습니다"

유럽과 아메리카에 비해 교세가 약하고 모두 모여 6천 명으로 교황에겐 상대적으로 작은 집회.

교황은 세상이 어려움으로 가득하다며 청년들과 아픔을 함께합니다.

<녹취> 프란치스코(교황) : "정신적 사막이 온 세상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청년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희망을 앗아가고 삶 자체를 앗아가기도 합니다"

어려움속에서도 청년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진지하게 조언합니다.

<녹취> 프란치스코(교황) : "폭력과 편견을 거부하는 세상을 만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항상 가난한 사람을 잊지 마세요."

분단국 한국의 청년들에겐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녹취> 프란치스코(교황) : "두 형제가 갈라져 누군가 이기고 지는게 중요한 게 아니고 우리난 언제나 한가족이라고 생각하는 게 대단히 중요합니다"

평소 청년들에게 큰 애정을 보여 왔던 프란치스코 교황.

트위터에 한글로 올린 글에서도 청년을 여러 번 언급하는 등 교황의 청년 사랑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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