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학용 대여금고’서 수천만 원 찾아 출처 추궁
입력 2014.08.15 (21:42)
수정 2014.08.1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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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의 은행 개인 대여금고에서 현금 수천만 원을 찾아냈습니다.
입법 로비 의혹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5시쯤 굳은 표정으로 검찰 청사에서 나온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
19시간이나 밤샘조사를 받았습니다.
<녹취> 신학용(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성실히 조사 받았습니다. 조사를 좀 더 해달라고 했습니다."
신 의원은 당초 알려진 금품수수액이 천 5백만원으로 신계륜 김재윤 의원 보다 적어 검찰의 추궁 강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가장 길게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이 국회 근처 한 은행에 개설된 신 의원의 개인 대여금고에서 현금 수천만 원을 찾아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신 의원이 뭉칫돈을 계좌가 아닌 금고에 보관한 점을 주목하고 돈의 출처와 성격 등에 대해 집중 신문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검찰은 이 돈이 김민성 서울종합예술학교 이사장이 건넨 돈과 별도로 유치원 총연합회로부터 흘러간 또 다른 로비자금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어제 유치원 총연합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신 의원 측은 그러나 지난해 9월 출판기념회에서 걷힌 돈인데, 검찰이 별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12일 신계륜 의원에 이어 김재윤 신학용 의원의 조사도 이뤄짐에 따라 검찰은 오는 19일 8월 임시국회 회기가 종료된 뒤 입법 로비 의혹 연루 의원들과 새누리당 조현룡, 박상은 의원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검찰이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의 은행 개인 대여금고에서 현금 수천만 원을 찾아냈습니다.
입법 로비 의혹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5시쯤 굳은 표정으로 검찰 청사에서 나온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
19시간이나 밤샘조사를 받았습니다.
<녹취> 신학용(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성실히 조사 받았습니다. 조사를 좀 더 해달라고 했습니다."
신 의원은 당초 알려진 금품수수액이 천 5백만원으로 신계륜 김재윤 의원 보다 적어 검찰의 추궁 강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가장 길게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이 국회 근처 한 은행에 개설된 신 의원의 개인 대여금고에서 현금 수천만 원을 찾아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신 의원이 뭉칫돈을 계좌가 아닌 금고에 보관한 점을 주목하고 돈의 출처와 성격 등에 대해 집중 신문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검찰은 이 돈이 김민성 서울종합예술학교 이사장이 건넨 돈과 별도로 유치원 총연합회로부터 흘러간 또 다른 로비자금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어제 유치원 총연합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신 의원 측은 그러나 지난해 9월 출판기념회에서 걷힌 돈인데, 검찰이 별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12일 신계륜 의원에 이어 김재윤 신학용 의원의 조사도 이뤄짐에 따라 검찰은 오는 19일 8월 임시국회 회기가 종료된 뒤 입법 로비 의혹 연루 의원들과 새누리당 조현룡, 박상은 의원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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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신학용 대여금고’서 수천만 원 찾아 출처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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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15 21:43:14
- 수정2014-08-15 22:26:43
<앵커 멘트>
검찰이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의 은행 개인 대여금고에서 현금 수천만 원을 찾아냈습니다.
입법 로비 의혹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5시쯤 굳은 표정으로 검찰 청사에서 나온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
19시간이나 밤샘조사를 받았습니다.
<녹취> 신학용(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성실히 조사 받았습니다. 조사를 좀 더 해달라고 했습니다."
신 의원은 당초 알려진 금품수수액이 천 5백만원으로 신계륜 김재윤 의원 보다 적어 검찰의 추궁 강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가장 길게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이 국회 근처 한 은행에 개설된 신 의원의 개인 대여금고에서 현금 수천만 원을 찾아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신 의원이 뭉칫돈을 계좌가 아닌 금고에 보관한 점을 주목하고 돈의 출처와 성격 등에 대해 집중 신문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검찰은 이 돈이 김민성 서울종합예술학교 이사장이 건넨 돈과 별도로 유치원 총연합회로부터 흘러간 또 다른 로비자금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어제 유치원 총연합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신 의원 측은 그러나 지난해 9월 출판기념회에서 걷힌 돈인데, 검찰이 별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12일 신계륜 의원에 이어 김재윤 신학용 의원의 조사도 이뤄짐에 따라 검찰은 오는 19일 8월 임시국회 회기가 종료된 뒤 입법 로비 의혹 연루 의원들과 새누리당 조현룡, 박상은 의원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검찰이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의 은행 개인 대여금고에서 현금 수천만 원을 찾아냈습니다.
입법 로비 의혹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5시쯤 굳은 표정으로 검찰 청사에서 나온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
19시간이나 밤샘조사를 받았습니다.
<녹취> 신학용(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성실히 조사 받았습니다. 조사를 좀 더 해달라고 했습니다."
신 의원은 당초 알려진 금품수수액이 천 5백만원으로 신계륜 김재윤 의원 보다 적어 검찰의 추궁 강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가장 길게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이 국회 근처 한 은행에 개설된 신 의원의 개인 대여금고에서 현금 수천만 원을 찾아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신 의원이 뭉칫돈을 계좌가 아닌 금고에 보관한 점을 주목하고 돈의 출처와 성격 등에 대해 집중 신문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검찰은 이 돈이 김민성 서울종합예술학교 이사장이 건넨 돈과 별도로 유치원 총연합회로부터 흘러간 또 다른 로비자금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어제 유치원 총연합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신 의원 측은 그러나 지난해 9월 출판기념회에서 걷힌 돈인데, 검찰이 별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12일 신계륜 의원에 이어 김재윤 신학용 의원의 조사도 이뤄짐에 따라 검찰은 오는 19일 8월 임시국회 회기가 종료된 뒤 입법 로비 의혹 연루 의원들과 새누리당 조현룡, 박상은 의원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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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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