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주리 경찰, 흑인 청년 쏜 상황 공개

입력 2014.08.16 (04:33) 수정 2014.08.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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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 상태의 흑인 청년이 경찰 총격으로 숨진 것과 관련해 미국 경찰이 사건 발생 엿새만에 당시 상황과 발포자의 신원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 경찰은 어제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력 6년차의 대런 윌슨 경관이 편의점 강도와 인상 착의가 비슷한 마이클 브라운의 검거를 시도했으나 격렬히 저항해 이 과정에서 총을 쏘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브라운이 양손을 들고 경찰의 지시를 따랐음에도 경찰이 총을 쐈다는 기존의 목격자 진술과 배치되는 것입니다.

이 사건은 인종문제로 비화해 미국 전역에서 시위를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나서 평화와 진정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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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미주리 경찰, 흑인 청년 쏜 상황 공개
    • 입력 2014-08-16 04:33:31
    • 수정2014-08-16 15:31:15
    국제
비무장 상태의 흑인 청년이 경찰 총격으로 숨진 것과 관련해 미국 경찰이 사건 발생 엿새만에 당시 상황과 발포자의 신원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 경찰은 어제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력 6년차의 대런 윌슨 경관이 편의점 강도와 인상 착의가 비슷한 마이클 브라운의 검거를 시도했으나 격렬히 저항해 이 과정에서 총을 쏘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브라운이 양손을 들고 경찰의 지시를 따랐음에도 경찰이 총을 쐈다는 기존의 목격자 진술과 배치되는 것입니다.

이 사건은 인종문제로 비화해 미국 전역에서 시위를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나서 평화와 진정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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