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 수립

<앵커 멘트>

영화 '명량'이 한국 영화 가운데 역대 최고 관객 동원을 기록했습니다.

영화 '괴물'이 갖고 있던 기록을 넘어선 것인데, 오늘 안으론 한국영화는 물론 외화까지 통틀어 최고 기록을 갖고 있는 '아바타'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대중문화 소식, 김웅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영화 가운데 관객 동원 역대 1위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입니다

천 3백만 여명을 기록했습니다.

어젯밤 영화 '명량'이 이 기록을 넘어 한국영화 역대 최대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개봉 17일 만입니다.

'명량'은 개봉 첫날 흥행, 평일 하루 관객 수, 최단 시간 천만 관객 등 한국 영화의 숱한 기록을 바꿔 왔습니다.

<녹취> 시연재(배급사 실장) : "이 기록('괴물')을 깨게 돼서 한국영화 역사에 하나의 획을 그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를 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외화와 한국영화 통틀어 최다 관객 기록은 외화 '아바타'가 갖고 있습니다

천330만 명인데 영화 '명량'은 오늘 안으로 이 기록을 넘어 최다 관객을 기록할 것이 확실시됩니다.

가수 이승철 씨가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 '그날에'를 발표했습니다.

장소는 독도, 그와 함께 한 이들은 탈북청소년 합창단 입니다.

<녹취> 이승철(가수) : "통일의 징검다리가 되길...발표하게 됐습니다."

노래 '그날에'는 10월 음원이 나오고 KBS는 독도발표 장면을 다큐멘터리로 방송합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