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복미사 가던 버스-택시 충돌…10명 부상

입력 2014.08.16 (07:04) 수정 2014.08.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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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복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강원도 철원에서 서울로 오던 버스가 택시와 충돌해 10명이 다쳤습니다.

경기도 안산에선 성폭행 피의자를 쫓던 경찰관 3명이 피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부상했습니다.

밤새 사건사고 소식,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차로를 황급히 지나려던 버스가 좌회전 하던 택시와 그대로 충돌합니다.

버스는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인도에 가 부딛히고서야 멈춰섭니다.

오늘 새벽 4시 20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도로에서 25인승 버스와 택시가 충돌했습니다.

버스는 시복미사 참석을 위해 강원도 철원에서 신자들을 태우고 출발해 광화문으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자 65살 여성 이모 씨 등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고 차량들의 신호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11시 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서 안산단원경찰서 강력팀 김 모 경위 등 경찰관 3명이 우즈베키스탄 국적 27살 T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습니다.

김 경위 등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던 T씨 검거 작전중이었으며, 다행히 3명 모두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씨는 지난 14일 오전 1시 반쯤 안산시 선부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25살 A씨를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1분쯤 제주 제주시 북북동쪽 11km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관측됐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지역에서는 지난 4월 13일 제주시 동쪽 34㎞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일어난 것을 비롯해, 5월 15일과 지난달 8일에도 각각 규모 3.5와 2.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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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16 07:07:05
    • 수정2014-08-16 14: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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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복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강원도 철원에서 서울로 오던 버스가 택시와 충돌해 10명이 다쳤습니다.

경기도 안산에선 성폭행 피의자를 쫓던 경찰관 3명이 피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부상했습니다.

밤새 사건사고 소식,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차로를 황급히 지나려던 버스가 좌회전 하던 택시와 그대로 충돌합니다.

버스는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인도에 가 부딛히고서야 멈춰섭니다.

오늘 새벽 4시 20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도로에서 25인승 버스와 택시가 충돌했습니다.

버스는 시복미사 참석을 위해 강원도 철원에서 신자들을 태우고 출발해 광화문으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자 65살 여성 이모 씨 등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고 차량들의 신호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11시 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서 안산단원경찰서 강력팀 김 모 경위 등 경찰관 3명이 우즈베키스탄 국적 27살 T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습니다.

김 경위 등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던 T씨 검거 작전중이었으며, 다행히 3명 모두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씨는 지난 14일 오전 1시 반쯤 안산시 선부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25살 A씨를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1분쯤 제주 제주시 북북동쪽 11km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관측됐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지역에서는 지난 4월 13일 제주시 동쪽 34㎞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일어난 것을 비롯해, 5월 15일과 지난달 8일에도 각각 규모 3.5와 2.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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