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방위협력 지침에 우주 감시 공조 포함”

입력 2014.08.16 (09:42) 수정 2014.08.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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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올해 안에 마련하기로 한 미 일 방위협력지침 개정안에 우주 상황 감시에 대한 공조를 추가할 것이라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일본 정부는 우주 쓰레기가 인공위성에 충돌할 위험을 탐지했을 때 미국 측에 정보를 제공하는 상황을 상정한 협력 방침을 담을 계획입니다.

미 국방부는 동아시아에서의 독자적인 우주 상황 감시역량이 충분치 않다는 판단 아래 그동안 동맹국들에 협력을 요구해왔다고 산케이는 전했습니다.

일본의 이 같은 움직임은 군사, 비군사 분야의 우주 개발에서 미국과 러시아를 맹추격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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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일 방위협력 지침에 우주 감시 공조 포함”
    • 입력 2014-08-16 09:42:51
    • 수정2014-08-16 15:00:41
    국제
일본 정부가 올해 안에 마련하기로 한 미 일 방위협력지침 개정안에 우주 상황 감시에 대한 공조를 추가할 것이라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일본 정부는 우주 쓰레기가 인공위성에 충돌할 위험을 탐지했을 때 미국 측에 정보를 제공하는 상황을 상정한 협력 방침을 담을 계획입니다.

미 국방부는 동아시아에서의 독자적인 우주 상황 감시역량이 충분치 않다는 판단 아래 그동안 동맹국들에 협력을 요구해왔다고 산케이는 전했습니다.

일본의 이 같은 움직임은 군사, 비군사 분야의 우주 개발에서 미국과 러시아를 맹추격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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