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참석’ 난징 청소년올림픽 16일 개막

입력 2014.08.16 (10: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2회 청소년 올림픽 경기대회(YOG·Youth Olympic Games)가 16일 중국 장쑤(江蘇)성의 성도인 난징(南京)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젊음을 함께 누리고 미래도 함께 만들어 가자'(分享靑春 共築未來)는 구호 아래 28일까지 열린다.

204개국 3천787명의 선수가 참가, 정규 하계 올림픽과 같은 28개 종목(세부종목 222개)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

한국은 20개 종목에 73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북한도 3개 종목에 6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중국은 전 종목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제1회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따내 중국, 러시아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었다.

이날 개막식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해 개회선언을 한다.

마스코트는 난징의 명물인 매끄러운 조약돌 '위화스'(雨花石)에 '창조의 원천'이라는 의미를 붙여 형상화한 '러러'(력력<각각 石자 2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부룬디, 피지, 몰디브, 몬테네그로, 싱가포르, 바누아투의 대통령도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한류 스타' 김수현이 중국 가수 2명과 러시아 1명과 함께 개막식에서 청소년 올림픽 주제가인 '미래를 밝히자'(点亮未來)를 부른다.

자크 로게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창안한 청소년 올림픽은 2010년 첫 대회가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2012년에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첫 동계 청소년 올림픽도 개최됐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시진핑 참석’ 난징 청소년올림픽 16일 개막
    • 입력 2014-08-16 10:13:56
    연합뉴스
제2회 청소년 올림픽 경기대회(YOG·Youth Olympic Games)가 16일 중국 장쑤(江蘇)성의 성도인 난징(南京)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젊음을 함께 누리고 미래도 함께 만들어 가자'(分享靑春 共築未來)는 구호 아래 28일까지 열린다. 204개국 3천787명의 선수가 참가, 정규 하계 올림픽과 같은 28개 종목(세부종목 222개)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 한국은 20개 종목에 73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북한도 3개 종목에 6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중국은 전 종목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제1회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따내 중국, 러시아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었다. 이날 개막식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해 개회선언을 한다. 마스코트는 난징의 명물인 매끄러운 조약돌 '위화스'(雨花石)에 '창조의 원천'이라는 의미를 붙여 형상화한 '러러'(력력<각각 石자 2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부룬디, 피지, 몰디브, 몬테네그로, 싱가포르, 바누아투의 대통령도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한류 스타' 김수현이 중국 가수 2명과 러시아 1명과 함께 개막식에서 청소년 올림픽 주제가인 '미래를 밝히자'(点亮未來)를 부른다. 자크 로게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창안한 청소년 올림픽은 2010년 첫 대회가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2012년에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첫 동계 청소년 올림픽도 개최됐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