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국 교과서 ‘동해·독도’ 단독 표기 안 보여”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대부분이 교과서 지도에서 '동해'가 '일본해'로 단독 표기하고, '독도'도 '다케시마'나 '일본 영토'로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의원은 34개 OECD 회원국 가운데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소장한 18개 국가의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프랑스와 호주, 스페인 등 13개 나라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또 독도 영유권과 관련해서는 우리나라와 일본을 제외하고 교과서 지도에 독도를 표기한 나라는 4개국인데, 오스트리아만 독도와 다케시마를 병기했고, 호주와 체코 등 나머지 나라들은 일본 영토로 표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터키의 경우는 울릉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고, 독도는 별도로 표기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