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윤병세 북핵 공조 발언 비난…“핵무력 강화할 것”

입력 2014.08.16 (11:10) 수정 2014.08.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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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에서 북핵 위협에 대응한 국제공조를 강조한 데 대해 '추태', '망동'이라며 비난하고 핵무력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동신문은 윤병세 역도가 외세와 야합해 반공화국 적대행위에 광분하는 남한의 죄악에 대해서는 모른척 하면서 도리어 북한을 걸고 위협이니 정면도전이니 하는 것이야말로 뻔뻔스럽기 짝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현 집권세력은 역대 그 어느 정권보다도 공화국을 반대하는 국제공조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미국과 남한의 북침 핵전쟁 도발 책동이 계속되는 한 북한의 자위적 핵억제력은 더욱 강화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지난 14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의 한미군사훈련 중단 요구에도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예정대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힌 것을 거론하며 "북침핵선제타격 각본인 맞춤형 억제전략이 정식 적용되는 이 대규모적인 전쟁 연습이야말로 엄중한 도발이고 위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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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윤병세 북핵 공조 발언 비난…“핵무력 강화할 것”
    • 입력 2014-08-16 11:10:33
    • 수정2014-08-16 14:43:22
    정치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에서 북핵 위협에 대응한 국제공조를 강조한 데 대해 '추태', '망동'이라며 비난하고 핵무력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동신문은 윤병세 역도가 외세와 야합해 반공화국 적대행위에 광분하는 남한의 죄악에 대해서는 모른척 하면서 도리어 북한을 걸고 위협이니 정면도전이니 하는 것이야말로 뻔뻔스럽기 짝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현 집권세력은 역대 그 어느 정권보다도 공화국을 반대하는 국제공조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미국과 남한의 북침 핵전쟁 도발 책동이 계속되는 한 북한의 자위적 핵억제력은 더욱 강화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지난 14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의 한미군사훈련 중단 요구에도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예정대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힌 것을 거론하며 "북침핵선제타격 각본인 맞춤형 억제전략이 정식 적용되는 이 대규모적인 전쟁 연습이야말로 엄중한 도발이고 위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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