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언론 “한일 정상, 관계 개선 리더십 보여야”

입력 2014.08.16 (11:30) 수정 2014.08.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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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요 신문들이 일본 패전일을 맞아 한일관계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두 나라 지도자에게 타협의 리더십을 주문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오늘자 사설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군 위안부 문제 해결과 관련해 일본 정치 지도자의 지혜와 결단을 기대한다고 말한 데 대해, 일본의 성실한 대응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도 지혜와 결단으로 발을 내딛기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도 사설에서 한일 간 괴리가 큰 군 위안부를 양국 사이만의 문제로 파악할 것 아니라 '전시 여성의 인권'이라는 넓은 시야에서 국제적인 노력을 주도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정치 지도자가 대화를 거듭해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가운데 한일 쌍방이 서로 양보하는 형태로 문제 해결의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현실적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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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언론 “한일 정상, 관계 개선 리더십 보여야”
    • 입력 2014-08-16 11:30:03
    • 수정2014-08-16 15:00:41
    국제
일본의 주요 신문들이 일본 패전일을 맞아 한일관계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두 나라 지도자에게 타협의 리더십을 주문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오늘자 사설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군 위안부 문제 해결과 관련해 일본 정치 지도자의 지혜와 결단을 기대한다고 말한 데 대해, 일본의 성실한 대응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도 지혜와 결단으로 발을 내딛기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도 사설에서 한일 간 괴리가 큰 군 위안부를 양국 사이만의 문제로 파악할 것 아니라 '전시 여성의 인권'이라는 넓은 시야에서 국제적인 노력을 주도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정치 지도자가 대화를 거듭해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가운데 한일 쌍방이 서로 양보하는 형태로 문제 해결의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현실적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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