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학용 의원 뭉칫돈 대가성 여부 집중 조사

입력 2014.08.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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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의 대여금고에서 발견된 수천만 원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별수사2부는 지난 14일 신 의원 명의의 대여금고에서 발견된 수천만 원의 돈이 유치원연합회에서 출판기념회 책값 명목 등으로 건낸 것으로 보고 대가성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 의원 측은 대여금고에 있던 돈은 출판기념회를 통해 받은 정상적인 돈이고, 이를 입증할 자료들이 충분히 있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신 의원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았던 지난해 4월 유치원을 양도하거나 상속할 때 인수자가 경영권을 쉽게 승계하도록 해 주는 내용의 유아교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검찰은 신 의원을 추가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은 없다고 없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오는 19일 8월 임시국회 회기가 종료된 뒤 입법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신계륜, 김재윤, 신학용 의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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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신학용 의원 뭉칫돈 대가성 여부 집중 조사
    • 입력 2014-08-16 15:38:57
    사회
검찰이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의 대여금고에서 발견된 수천만 원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별수사2부는 지난 14일 신 의원 명의의 대여금고에서 발견된 수천만 원의 돈이 유치원연합회에서 출판기념회 책값 명목 등으로 건낸 것으로 보고 대가성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 의원 측은 대여금고에 있던 돈은 출판기념회를 통해 받은 정상적인 돈이고, 이를 입증할 자료들이 충분히 있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신 의원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았던 지난해 4월 유치원을 양도하거나 상속할 때 인수자가 경영권을 쉽게 승계하도록 해 주는 내용의 유아교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검찰은 신 의원을 추가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은 없다고 없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오는 19일 8월 임시국회 회기가 종료된 뒤 입법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신계륜, 김재윤, 신학용 의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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