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베이징 APEC정상회의서 아태 FTA 구축 논의”

중국 베이징에서 11월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서 아·태 자유무역지대 구축 방안이 논의됩니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지난 5월 산둥성 칭다오에서 열린 APEC 경제무역장관 회의에서, 참석자 전원이 아·태 자유무역지대 구성을 위한 프로세스 가동에 동의했다면서 장쥔 중국 외교부 국제경제국장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장 국장은 다만 어떤 회원국이 어떤 수준에서 아·태 자유무역지대 구성 논의에 동의했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아·태 자유무역지대는 미국 주도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맞서 중국이 추진하는 경제 협력 구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