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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순교자 124위 복자로 선언
입력 2014.08.16 (16:59) 수정 2014.08.16 (18:30)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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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선 천주교 시복미사가 열렸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자리에서 박해로 숨진 한국의 순교자 124위를 복자로 선포했습니다.

송승룡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십만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시복식.

조선시대 후기, 목숨을 바쳐 이 땅에 천주교의 씨앗을 뿌렸던 124명의 순교자들이 성인의 전단계인 복자로 추대됐습니다.

순교 200여 년만의 일입니다.

통상적으로 교황청의 추기경이 하는 일이지만, 이번엔 교황이 직접 선언했습니다.

<녹취> 프란치스코 교황 : "5월 29일에 그분들의 축일을 거행할 수 있도록 허락합니다."

이번에 시복을 받은 순교자들은 1791년 신해박해 때부터, 1866년 병인박해 사이에 순교한 한국 천주교 초기의 신자들입니다.

시대상으로 보면, 지난 1984년 성인으로 추대된 병인박해 순교자 103위보다 전대의 순교자들입니다.

교황은 이들의 순교가 이 세상에 평화와 인간의 가치를 일깨우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프란치스코 교황 : "오늘은 모든 한국인에게 큰 기쁨의 날입니다.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그 동료 순교자들이 남긴 유산을 잘 간직하자."

이에 앞서, 교황은 서소문 순교 성지도 참배했습니다.

서소문은 성인 44위와 복자 27위가 순교한 우리나라 천주교 최대의 순교 성집니다.

교황은 현재 충북 음성의 꽃동네를 방문해, 장애인들과 수도자, 평신도들을 만나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 순교자 124위 복자로 선언
    • 입력 2014-08-16 17:12:31
    • 수정2014-08-16 18:30:16
    뉴스 5
<앵커 멘트>

오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선 천주교 시복미사가 열렸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자리에서 박해로 숨진 한국의 순교자 124위를 복자로 선포했습니다.

송승룡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십만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시복식.

조선시대 후기, 목숨을 바쳐 이 땅에 천주교의 씨앗을 뿌렸던 124명의 순교자들이 성인의 전단계인 복자로 추대됐습니다.

순교 200여 년만의 일입니다.

통상적으로 교황청의 추기경이 하는 일이지만, 이번엔 교황이 직접 선언했습니다.

<녹취> 프란치스코 교황 : "5월 29일에 그분들의 축일을 거행할 수 있도록 허락합니다."

이번에 시복을 받은 순교자들은 1791년 신해박해 때부터, 1866년 병인박해 사이에 순교한 한국 천주교 초기의 신자들입니다.

시대상으로 보면, 지난 1984년 성인으로 추대된 병인박해 순교자 103위보다 전대의 순교자들입니다.

교황은 이들의 순교가 이 세상에 평화와 인간의 가치를 일깨우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프란치스코 교황 : "오늘은 모든 한국인에게 큰 기쁨의 날입니다.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그 동료 순교자들이 남긴 유산을 잘 간직하자."

이에 앞서, 교황은 서소문 순교 성지도 참배했습니다.

서소문은 성인 44위와 복자 27위가 순교한 우리나라 천주교 최대의 순교 성집니다.

교황은 현재 충북 음성의 꽃동네를 방문해, 장애인들과 수도자, 평신도들을 만나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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