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한반도 고려인 랠리, 오늘 휴전선 넘어 남으로

입력 2014.08.16 (20: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려인 이주 150주년'을 맞아 러시아에서 한반도까지 자동차 종주 랠리에 나선 고려인 동포들이 오늘 북한에서 휴전선을 넘어 남측에 도착했습니다.

러시아 고려인 동포 30여 명은 차량 5대에 탑승해 오늘 오후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입국했습니다.

동포들로 구성된 자동차 랠리팀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한반도를 관통하기는 분단 69년 만에 처음입니다.

고려인 랠리팀은 이어 내일부터는 세월호 참사 정부합동 분향소를 참배하고 19일 서울 남산 안중근 기념관을 출발해 부산까지 국민 랠리에 나섭니다.

고려인 랠리팀은 지난달 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유라시아 평화와 남북 화해를 내걸고 자동차 종주를 시작했으며, 한 달 동안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연해주를 거쳐 지난 8일 북한에 진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러∼한반도 고려인 랠리, 오늘 휴전선 넘어 남으로
    • 입력 2014-08-16 20:26:13
    정치
'고려인 이주 150주년'을 맞아 러시아에서 한반도까지 자동차 종주 랠리에 나선 고려인 동포들이 오늘 북한에서 휴전선을 넘어 남측에 도착했습니다. 러시아 고려인 동포 30여 명은 차량 5대에 탑승해 오늘 오후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입국했습니다. 동포들로 구성된 자동차 랠리팀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한반도를 관통하기는 분단 69년 만에 처음입니다. 고려인 랠리팀은 이어 내일부터는 세월호 참사 정부합동 분향소를 참배하고 19일 서울 남산 안중근 기념관을 출발해 부산까지 국민 랠리에 나섭니다. 고려인 랠리팀은 지난달 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유라시아 평화와 남북 화해를 내걸고 자동차 종주를 시작했으며, 한 달 동안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연해주를 거쳐 지난 8일 북한에 진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