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포항에 6연패 뒤 승리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선두 전북이 포항전 6연패에서 벗어나며 리그 선두를 지켰습니다.

전북은 오늘 경북 포항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이승기와 이동국의 연속골로 포항을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전북은 최근 포항전 6연패에서 벗어나면서 리그 2위 포항과의 승점차를 4점으로 벌렸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추가골을 넣은 전북의 이동국은 K리그 통산 4번째로 한팀에서 100골을 넘어선 선수가 됐습니다.

서울은 홈에서 인천을 5대 1로 크게 이기고 리그 7위 자리를 지켰고, 제주는 울산을 1대 0으로 꺾었습니다.